매서 같이 나가시고 고양이 콜싸...

매서 같이 나가시고 고양이 콜싸인은 좀 만듭시다.
고양이 잃어버렸어요
고양이가 가출했어요
고양이가 문열고 나갔어요(우리집)
산책냥인데 안돌아와요!
고양이는 동과 동사이를 왔다갔다 하는애들이라 영역이 무지 넓어요...ㅠㅠ 그리고 산책냥이 산책냥이 하시는데 집사없는 고양이는 길냥이에요. 누가 해꼬지 해도 산책냥이였으면 지금은 아이들이 재산취급이라 처벌도 안돼요.... 물건 간수 못한 주인 잘못이라고....
산책을 하시려거든 가슴줄 매고 리드줄 단단히 채워서 놀이터나 공원으로 가는거지 막 길 돌아다니면 길고양이가 맞아요
그리고 아이들 잃어버릴 때 대비해서 콜사인 만들어놓으세요.
간단해요
이름을 부르든 입으로 쉽게 낼 수 있는 소리 하나씩 내보고 아이가 반응하는걸로 선택해서 소리냈거나 이름 불렀을 때 오면 바로 간식주세요.
그걸 매일 한번씩은 해야해요.
그럼 나중에는 콜사인 지정소리로 부르면 꼬리 들고 달려와요
그리고 그렇게 꼬리들고 달려와도 간식 주세요. 반응한거니까요.
그렇게 하루에 한번씩 하면 나중에 애 잃어버려도 불렀을 때 반응 할 수도 있고 숨었던 곳에서 나올 수도 있고 또 너무 무서우면 야옹하면서 자기 위치를 알려주기도 할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찾을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특히 치즈태비같은 길냥이로 흔한 아이들은 주인도 긴가민가 한다더라구요.
근데 콜사인에 반응하는 고양이면? 확실하겠죠?
꼭 콜사인 산책은 가슴줄에 리드줄 그리고 집사 동반 꼭!!!! 부탁드려요!!
저희집도 첫째가 문 열 줄 알아서 출근한 사이 문 열고 지는 놀러나왔다가 들어와놓고 둘째는 애기라서 집 못찾아 들어오고 아예 건물 밖으로 나가가지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ㅠㅠ

그리고 전에 사진같이 생긴 애 캔 따주신 집사님들 감사했습니다
쟤 애기때였어서 콜사인 없어 못찾는줄알고 정말 놀랬거든요...ㅠㅠ
그리고 동물병원 데려가주셨다가 놓치신분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물어보고 어디로 갔는지 알게되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집사 애간장 녹였던 털뭉치 호기심쟁이가 벌써 저만큼 컷어요 ㅎㅎ
아직 더 클 거 같아요 ㅋㅋㅋ

정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콜사인 꼭!!!!! 만드세요!! 꼭이요!!!! (아니면 찾아다니실 때 간식 통 들고 다니셔야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