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제거 수술 해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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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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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편도결석이 조금씩 매일 생기네요
편도제거 수술 해야할 것 같은데
무섭기도 하고 제대병원은 2박3일 입원하니
선뜻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수술 전후 느낌이나
치료과정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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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편도 비대로 고생하다 서른 초반에 수술했어요.
편도결석은 물론이고 매일 피를 봤고
일년 내내 미열이 있었어요.
당연히 컨디션도 나쁘고 늘 감기가 일년중 열달정도 걸렸어요.ㅠ
그래도 수술을 안했는데 병원에 갔더니
이대로 두면 신장 나빠진다고 의사쌤이 화내셨어요....
비염도 초기 넘어 중기로 들어섰다고.....
수술후 딴 세상입니다.
매일 미열에 감기 기운에 여기저기 쑤시고 겨울엔 지독한 감기 달고 살았는데 일단 수술 직후부터 미열이 없어요.
늘 아프니 짜증이 났었어요..
왜 그걸 참고 살았었나 무척 후회했어요..
혹시나 성악이나 목이 악기인분들 제외하고 고민없이 수술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8시에 병원도착 9시 전신마취수술(한시간정도) 레이져로 했어요.
링거 맞고 오후 3-4시쯤 퇴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