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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복장이 정장이라 항상 구두를 신어요.
그래서 구두굽을 수시로 갈거든요.
주로 제가 가는 곳은 중계동 은행사거리, 구리 한양대병원 앞, 그리고 요즘 들어 별내 로데오거리 하나은행 앞에 가요.
오늘 점심 먹고 여유부리며 구두굽 고치러 별내 로데오 거리로 갔어요.
저번에 그냥 5000원을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4000원이 아니냐 했더니 닦아줬다면서 5000원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번 주에는 NINE WEST 구두였는데 굽을 다 빼고 하시는 말씀이 맞는 게 없다며 사이즈가 훨씬 적은 걸 박아주시며 임시로 했다면서 다른데 가서 하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그냥 나왔어요.
오늘도 갔어요.
다른 구두지요.
오늘도 5000원 받으시고 잔돈을 안 주시기에 4000원 아니냐고 했더니 약 발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돈을 더 받는 건 좋은데 사전에 얘기 먼저 해 주시면 좋겠다 했더니 1000원을 내 주며 따진다면서 내가 이 나이에 배우게 생겼으냐며 역정을 내시네요.
너무 어의가 없어요.
저는 구두굽을 수시로 고쳐야 해서 1000원을 추가하는 것도 그렇지만 고객의 사전 허락없이 해 놓고 돈 달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저씨가 달라는 금액 그냥 주신 분, 한번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에요.
아마 10000원 드렸으면 그냥 10000원 받으셨을 거예요.
우리 사무실 사람들 돈 내면 거스름 이 없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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