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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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네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 매너온도
- 36.5°C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져 가는것이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율량천의 냇속도 이끼들이 점차 늘어나고
덩이 덩이져 있는 덩어리들을 보며 상리쪽에 들어선 많은 시설들로 인해 오수와 폐수가 분리가 안되어 유입되니
악취도 나고 물도 많이 탁해졌다.
며칠던에 아들이 잠자리채를 가지고 뭘잡이보겠다고 율량천을 나갔다.몇군데를 뒤져보아도 허텅치다가 덩어리속에 꿈틀대는 것을 보고 아빠 도와주세요 라는 부탁에 건져올리니 황소 개구리 올챙이가 나온다. 아들 왈 여기두면 추워 죽을것 같으니 집에서 키우겠다고 한다.봄에 올챙이를 데려다 키워서 개구리가 되어 키울수 없어 율량천에 살려준 경험이 있으니 막을수가 없다. 유해동물이라고 말해도 키우겠다고 해서 집에 데려와 아침 저녁으로 구피 밥을 주고
물도 갈아준다. 뒷다리가 제법 자라고 있다. 며칠 더 지나면 개구리가 될터인데 그때되면 개구리들은 이미 월동에 들어갔을텐데. 생태계를 파괴하는 이녀석을 어찌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이럴때 아이에게 뭐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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