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쌓인 쓰레기들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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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쌓인 쓰레기들이 갑자기 기분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삼백원 종량제봉투로 해결될 일을 왜이렇게 복잡하게만드는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운동도할겸 산책하다가
내려오는길은 '관악구연탄마을'로
전혀 엉뚱한장소로 내려왔네요.
(저는샛길로다니는걸좋아합니다.)
근데말입니다, 그 좁은길에 사람들이
웬 그릇을 잔뜩 갓다가 버려두었네요. 동네자체가역사(?)가있는지라 혹시나해서 그릇들을 뒤져보니 오오오오! !!!!거대한 발견을 했습니다.옛날물건들과 제가 큰 인연이 있나봅니다.(조작아님)
차마실때 쓰는 다기들더미에서 발견
되엇는데, 제 기억으론 1960년대 중반 물건 같네요. 행남사 로고에
'살구꽃' 문구가 써진건 60년대 에나 쓰던것일것입니다. 당시에는 매우부자집에서나 맞춤으로 사다가
썼던거 같은데 저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나네요. 내일쯤에 사람들에게 물어봐야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도
혹시 그당시에 직접 사용해본 기억이나 사진자료, 아니면 경험담
을 쫌 공유해주시면 제가 감사하겠습니다. 무엇에쓰는물건인지도.술잔인지? 찻잔인지?당근마켓 은 그래서
존재하는거 아닙니까! (공유해주시면 제 수집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조만간 자료를 수집연구하여 저 그릇에대한 칼럼을
올리겠습니다.
(사진속 하얀잔은과 물잔은 옜날건아닌데 특이해서 가져와 봤습니다.필통으로나 써야지.)
답글이 늦어질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러나 답글은
꼭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평화로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조회 332
댓글 11
수고 많았습니다
뜻밖에 득템하셨네요ㅎㅎㅎ
축하드리고요.
이런걸 보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고 하는가봐요.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쓸모없어 자리만 차지하니 버리는거죠.
그것도 함부로요.
그걸 찾아낸 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인정~~!!!!
😁😁😁😁😁😁😁
정말 옛날 사기그릇이네요..
요즘 사기는 사기가 아니라 사기사기에요. 옛날게 투박한 맛으로 구워낸 진짜 사기죠ㅋ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