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사건화되...

치료 잘받고 나왔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아들이 맘에 안들어서랍니다 ㅎ

30대분은 아드님을 왜 때리셨데요...?

자세한 내용이 듣고싶고 하시면 따로 연락주세요, 저도 지난달초에 일어났던 일인데도 아직 진행중이고 마음이 아파서 남일같지않아 도와드리고싶고 조언해드리고싶네요ㅠㅠ

저는 제돈으로 천만원 넘게 들여서 몸치료 했고요, 근데 아직도 치료 못받은 곳이 더 많아요..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정신건강의학과를 계속 꾸준히 다니며 상담 받고 정신과 쪽 약은 먹기 싫은데도 어쩔수없이 먹고 했는데도, 이젠 약이 없으면 견딜수가 없고 그때 당시 얘길 해야하거나 하면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발작하고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악몽 발작 불안함에 잠도 못자고 자살시도도 무의식적으로 하게되고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 일단 피해자인 아드님의 건강과 정신ㆍ마음부터 다 케어해주시면서 괜찮아지거나 진정이되거든 그 범죄자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지원제도 싹다 신청하시고요 주민센터와 시청 이런곳에도 싹다 피해자지원센터 기타등등 다 신고해서 반드시 꼭 심신안정부터 취하도록 하는게 우선이고 지금 당장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프거나 또다른 아픈 부분이 나타날수있으니 꼭 체크해서 바로바로 병원 가서 얘기하고 검사랑 다 받고해서 치료받으시고요~

합의는 서로.잘못했을때.상대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와 그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서 아드님이 마음 편히 보복이라던가 그런 걱정없이 치료 받고 할수있을때 하셔도 늦지않아요, 그렇지않다면 무조건 고소하고 형사ㆍ민사ㆍ정신적피해보상등등 다 청구해서 해야죠. 절대 쉽게 봐주거나 용서하지마세요. 피해자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겨우 도망 나와 정신적으로도 힘들텐데 왜 그런고통을 받아야하나요? 한번 고소했다가 취소하면 같은 사건으로 다시 고소하지못합니다. 일단 신변보호와 스마트워치등등 그런거 다 신청해서 꼭 몸 먼저 치료 다 받고나서 피해자이신 아드님의 생각과 마음과 몸상태등등 행동을 지켜보시면서 많이 나아지시면 그때가서 합의를 한다던가 해도 늦지않습니다.

저도 서울에 살다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로 피난 갔는데, 9월초에 도민에게 폭행 당했고 전 진짜 죽다살아나서 동네주민이 신고해주셔서 겨우겨우 살아나서 상대방은 그자리에서 현행범 체포되고 전 119로 실려갔는데 기억도 잘안나는데, 한라병원응급실에서 제대로 검사를 안해서 뒤늦게 제대병원 갔는데, 거기도 솔직히 대응은 별로였지만 어쨋든 일단 건강이 최고니 경찰은 최대한 빨리 빨리 진행시키고싶어서 피해자가 치료 받기도 전에 연락와서 진술서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일단 치료받고 결과 보고 하셔도 늦지않고도 기본 씨씨티비랑 상황사태 파악부터 똑바로 해서 검찰로 넘기라고 하시고 일단은 피해자 정신ㆍ마음ㆍ몸 상태부터 계속 치료 받고 체크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진술서라던가 쓸때 스마트워치랑 신변보호서 꼭 신청하세요.

한라병원은 가지마세요. 일단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시고 제주대학병원 큰 종합병원 응급실로 119 불러서 타고 가시고 반드시 여기저기 검사.꼭 받으시고 일단 진단서 보단 여기저기 검사 다 받고 정신적으로도 충격이 클테니 상담도 받으시고요,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지만 세상이 요지경인지라 솔직히 보복이 두렵습니다

헬스장 측에도 통보해서 그런 회원을 짤라야죠 아들이 도망을 왜갑니까~
가해자 확실히 인생공부 시켜주세요 헬스장 cctv도 확보하시고

고맙습니다 당근님들
많은 위로와 도움이되었어요
이제병원가려합니다

원만하면 적당한선에서 합의 하세요
이유는
피해자가 진단서첨부 파출소 신고
차후 경찰에서 가해자 출두요구서 가해자 조사
경찰에서 원인 전개 결말 조사후 검찰로 자료넘김
담당검사
패해자 조사
가해자조사
적정선에서 합의종용
합의안될시
구속같은건없고
불기소처분
벌금좀나옴
가해자가 검찰조사 성실히받고 조사잘받으면 기소유예도 받을수있음

엄마 생각한 아들 잘 참았네요 하지만 엄마 속상하시겠어요 폭력은 범죄니 법대로 대응하셔야죠 어린 아들도 참았는데 아들 대견하네요 엄마 생각한 아들이라면 정말 잘 자랐네요 든든하시겠어요 아들 생각해서 엄마도 힘을 내서 혼내주세요

문제는 그곳에서 앞으로 마주칠텐데 아들은 그곳이 좋다하고
그래도 옮겨야겠죠 학폭이나 폭행피해자들이 이사를 가거나 전학시키는게 조금은 이해가되네요 아들이 엄마 얼굴생각나서 주먹을 들었다가 내렸다는 말을하니 잘했다고 해야할지 같이 싸우지 그랬냐고해야할지 참 씁쓸합니다

아들이많이놀랏겠네요 그아저씨용서해주지마세요한번그러면두번은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