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보까지갔다가 날씨가어둑어둑비...

달성보까지갔다가 날씨가어둑어둑비가올려고해(일기예보안믿기로했음)돌려서 강정보왔다가 시간이좀남아 하빈갔다오는길에 젊은친구만나 집이부산인데 안동까지버스타고 안동서출발 상주1박 지금하빈인데 시간적으로오늘1박은남지정도될꺼같은데 같이모텔서자고 낼 부산 대구로헤어지자고 까지 답이나왔는데 취소하고 청룡산을택했네요
1 개경포주막촌
2 팔만대장경을 서해로와서 다시낙동강 개경포나루터까지와서 이렇게 머리에
이고 손에들고 해인사까지운반했다네요
3 청룡산입구
4 오늘 점심메뉴 그저께는 딸래미가 고로케를사와 고로케3개랑우유랑 먹으니 배가든든했는데 에라이 쯔쯧
5 우곡교가 생기기전 교통수단
6 이배가 마지막배이네요 이렇게 우곡공원에 전시까지해놓았네요
7 금산재입니다 지금은3차선으로 드라이버코스로 많이가지요 하지만 1970년전후엔 죽음의재로불리지요 해마다 명절땐 연례행사처럼 대형사고가나지요 동남아에가면 볼수나있는 노후된버스에 70명도아니고80명이상태우고 금산재를 넘다가 낭떠러지로굴렀지요 수십명식사망했음니다 명절이라 꼭가야되는데 교통수단은 이것뿐이었으니까요 88년에 88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좀편해졌지요
9 그당시 돌아가신분들의 위령비입니다
10 니는 누고^^^
ps: 고향 고령쌍림면 이시절은 신사용 짐자전거 싸이클 이렇게 3가지만있었지요
막제대했을무렵 싸이클(지금은 픽시라고하지요)타고 금산재를넘어 고향갔다가 이쁜감가지 꺽어 핸들중앙에꼿고 집으로오는데 해가저물어 깜깜 불빛도없고오직 중앙선만밟고 전속력으로정신없이가는데 오호통제라 이런기구한운명이.... 맞은편에서도 똑같이 중앙선을밟고 칠흑같은 어둠이라 겨우 희미하게 중앙선밖에안보임 꽈당 우당탕 사고가나도 서로얼굴도안보이고 괜찬습니까? 예 댁은요? 예 괜찮아요 집에도착하니 옷은 다 째지고 팔이고 다리고 어디성한데라곤한군데도없고 감가지는???
지금은 추억이되었네요 오늘로서 청룡산은졸업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