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에 혼자 산행하는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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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에 혼자 산행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용마산 낮에만 다니다가 지난주에 밤에 정상 전망대에 다녀왔는데 정말 환상적이네요.
8시 이후에는 정상에서 서일대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사람들이 한명도 없어서 심장도 쫄깃하고, 야경 포인트에서 원없이 감상도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내려왔네요.
용마산 야간산행 추천 드려요.
∙ 조회 2495
댓글 52

저는 집이 서일대 부근이라 마을버스 2번 종점에서 시작되는 둘레길로 쉬엄쉬엄 올라갑니다.둘레길 끝나는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돌다보면 정상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정표가 있어서 찾기 쉬울겁니다.
가로등은 둘레길은 있는데 둘레길 끝나는 곳 부터는 없습니다.
정상 가는길이 나무계단과 중간중간 산길로 되 있지만 후레쉬만 있으면 그리 위험하진 않구요.
정상가는 곳곳에 야경 포인트가 몇군데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길이 세군데인걸 보니 사가정이나 서일대 그리고 다른곳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이어지니 계신곳에서 가까운 등산로로 다니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도 해보고싶은데 무서워서 못했는데 대단하시네요!!!

용마산 정상가기전에 망우리 공동묘지라 귀신나올까 무섭기도 하고(본적은 없지만요) 밤에 산에서 사람 만나면 제일 무섭다는데 어차피 후레쉬 불빛보면 사람인거 아니 오히려 산에 혼자 있어도 무서운 생각은 안들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야경을 보고 있으면 너무 활홀해요.
멧돼지 마주칠까봐 그게 젤 무서웠던거 같아요 ㅎ

진짜 읽는것만으로 심장이 떨리네요 ㅎㅎㅎ 대단하세욧!!!

정말 강추 입니다.
저두 면목동 20년 가까이 살면서 용마산 정상에서의 야경은 처음 이었는데,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넋 놓고
한참을 감상 하시다가 내려 가시더라구요.

야경은 튼튼한 삼각대가 열일 하는 것 같습니다.
산행 중간중간 야경 포인트에서 야경 한 컷 찍으려고 삼각대와 카메라 셋팅하고 구도 잡고 ..
그런 재미가 나름 쏠쏠 하더군요~^^
야경 찍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전 캐논 EOS R 사용중입니다.
탐론 28-75와 캐논 RF85로 담았는데, 준망원이 용마산 야경 담기에는 좋을듯 합니다.
다음번에는 준망원 준비해서 담아 보려구요.
일몰도 같이 담으려고 오후 4시50분에 출발하였는데, 거의 해가 산에 걸쳐 있을때 전망대에 도착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오후 4시쯤에 천천히 올라 가보려구요.
용마산 야경이 아름답다는건 익히 알았지만, 기대 이상입니다.
용마산이 집과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정상까지 쉬엄쉬엄 올라가면 1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일몰보고 어두워지길 기다렸다가 용마산 정상 전망대 두곳에서 야경 찍고 삼각대 안접고 그대로 내려오면서 촬영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촬영이 시간이 걸리다보니 전 내려오니 11시 조금 안되었습니다.

저도 결혼전엔 천안에서살았는데 천안산에 매주댕겼는데 결혼하고나서 애아빠가 댕기지말라고해서 안댕기고 있어요 몸이근질근질해서 죽것어요 ㅠㅠ 애들이좀더크면 댕길라구요 ㅠㅠ

저도 막상 가기전까지가 귀찮지만 올라가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네다섯살짜리 아이들도 정상에 오르는거보면 정말 놀라워요.
조금더 크면 아이들이랑 같이 다녀보세요.
부모님들이 어린 아이들이랑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사랑스러워님 파~이~팅 ^^

용마산 야경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몇년을 망설이다 간거였지만 기대 이상이라 너무 좋았어요.
위에분도 언급 하셨듯 혼자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용히 야경 감상하면 또다른 세상입니다.

전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다녀왔지만 지인분 계시면 무서운거 없으니 꼭 다녀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정상에서의 커피 한모금은 잊을 수가 없네요.

리사이즈만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부끄러운 사진이지만 저야 저장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죠.
아름다운 용마산 야경 같이 공유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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