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에 댓글이 하나 올라와 보니...

내글에 댓글이 하나 올라와 보니 수산시장에서
우럭을 냉동시켜 달라고 한걸 고통스럽게 죽인다고
하시는데...
잘못된 지식으로 아시는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 경험1 어릴때 논에 물을 저장해두는 웅덩이에
이른봄에 겨울가뭄으로 웅덩이까지 물이 말라버렸읍니다
호미로 바닥을 살살 파내보니 붕어 대여섯마리가
땅속에 있었지요
붕어의 생존본능이 물이 다시 웅덩이에 고이면
땅속에서 나오겠지요
♡ 경험 2 아주 오래전 대략35년전쯤 일겁니다
사무실 직원들과 강원도 파로호로 낚시를 갓지요
손바닥만한 붕어 열댓마리 잡았는데 뜨거운 8월초에
얼음을 구하지못해 파로호 부근에 구멍가게에서
쭈쭈바를 있는대로 다 삿읍니다 (당시 쭈쭈바50원)
아이스박스 바닥에 깔고 붕어넣고 그위에 쭈쭈바로
덮어 을지로3가 사무실에서 프라스틱 다라에 붕어를
넣고 수돗물을 채웟읍니다
피곤해 의자에서 쉬고 잠시후 붕어를 보니,,,
어라? 모두가 살아서 좁은다라속에서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경험3 여름에 파리를 손으로 낚아채 물속에서 5분정도
있다가 손을펴보니 파리가 죽었겠지요?
하지만 파리를 입김으로 살살 불어주면 앞다리를 비비면서 다시 살아납니다
붕어와 파리 대사만 늦춰 다시 생존하지만,,
냉동시킨 우럭은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대사를 늦춰 생존한 붕어와 같은 이치입니다
( 글 올리는 시간이 10분 걸렷다 )
아이고 손가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