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는 작은 스쿠터를 타던...

저도 한때는 작은 스쿠터를 타던 사람이에요. 지금은 두무개길 지나서 강 주변에 살고 있어요. 지금 시간이 새벽 1시가 다 되어 가는데 저녁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날씨가 좋을때는 정말 끊임없이 오토바이의 굉음이 폭발하듯 들립니다. 귀가 터져나갈꺼 같은 소음이 대략 평균 10초에 한번씩인거 같아요. 이 소음을 안고 사시는 용산 한남 옥수 금호동 주민들이 수만명은 되실꺼 같은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오토바이의 자유로움, 신 나는 스피드 모두 존중하고 저 또한 갈망하는데요, 이렇게 시끄러워야만 되는건지 ㅜ 이중창을 꼭꼭 다 닫아도 귀가 찢어져요.
저는 이어플러그를 끼고 겨우 잠을 자도 어린 아이들은 어떻하나요. 혹시라도 시끄러우면 이사가라는 말씀은 제발... 이사가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ㅜ 다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청명한 밤하늘에 울려퍼지는 찢어지는 소리가 전국 모든 오토바이가 매일 밤 지나가는 듯 끊임없이 들리는 것은 정말 힘든 고통입니다.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지혜의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달 오토바이의 소음은 아니구요, 레이싱, 할리, 덩치 큰 오토바이들, 한꺼번에 5-6대씩 떼지어 다니시는 분들에게서 주로 나는 소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