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듯함에 눈을 뜹니다 있을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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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끔이
빠끔이
제주시 노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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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려고 뒤척이다

선듯함에 눈을 뜹니다
있을 리 없는 님의 숨결인가?
머리맡을 더듬어 보고
배게 위에 다리도 올려 보지만
훵~함만이 나를 보고 혀를 찹니다

다시 돌아 누우니 또 다가온 스침..
스탠드에 불을 올리고 주위를 보니
초저녁 덜 닫은 문 틈으로
샛 바람이 드나 들었네요
피식 웃음이 나 창넘어를 봅니다

어느시간 언제 떴는지
잘깍아진 손톱같은 달이
달무리를 지었다 풀었다 합니다
옥토끼의 장난일까요?
절구소리 들리나 귀 기우립니다

이전에 밤바다를 받았습니다
배와 수평선과 하늘이 아우러진
밤하늘에 별대신 푸른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어 검회색의 하늘이
높아 보이는 밤하늘의 야경 이였습니다

세상에 외롭고..나이에 외롭고..
홀로있어 외롭고..그리움에 외로울 때..
저는 가끔 이노래를 틀어 봅니다
높은하늘아~라는 곡을~요
하늘은 눈물도 감추어 주거든요

이 시각 그리움에 외로움에 괴로움에
잠 못드셨거나..음주로 달래고 계시는
당근님들 있으실까요?
생각날 때 같이 들어 볼까요?
고향생각 나시는 분도 같이 모십니다

수연의 목소리로 들어 봅니다.
🎼 높은 하늘아~🖼💭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이곡 들으면서..저도 님들도..내일을 위해..
잠의 고향으로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 조회 398

댓글 20
8

빠끔이
탈퇴한 사용자

글만보면 너무 외롭고 쓸쓸해보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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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빠끔이
탈퇴한 사용자

오우 무신일 이싱가양?? 막 ㅎㅎㅎ갬성이 살아남싱게 이거~

2
빠끔이
마밀라피나타파이
제주시 노형동

앗.저 밤바다는🤔혹시?
가을이라 빠끔이님 글이 더 센치해지셨네요.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자장가 하나 두고 갑니다.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1
빠끔이
빨간모자
제주시 아라동

지난번 못된악플도 인내하시던데 필력도
출중하시네요. 평소 책을가까이하셨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소시적 백일장단골이었

던적도 있었는데~~~

2
빠끔이
탈퇴한 사용자

님의글을보다가 어린시절 가봤던 음악다방 DJ가달콤한 목소리로 읖조리며 노래를 소개하던 모습이떠오르네요..
늦은시간 노래 잘듣고 갑니다..
좋은꿈꾸시길...

2
빠끔이
빠끔이
제주시 노형동
작성자

당근님들 생각..낼 할일 생각..오늘 했던일 생각..내일 만날 좋은님들 생각..썼다 지우고 또 다시 쓴 글 생각..이 글을 읽을 님든 생각 등등..생각을 셉니다. 왜냐구요? 양은 너무 여러번 세봐서..양들에게 미안해서..이제는 제 생각을 셉니다..생각하나 생각둘 생각셋..ㅋ
이제~잠이 들었네요~글은 어떻게 썼냐구요?
😆😆😆
당연~잠꼬대..지요.~ㅋㅋ

3
빠끔이
지나
제주시 이도2동

제가~하고십은말~대신해주시는것갔아요

1
빠끔이
지나
제주시 이도2동

짝짝짝 ~실력이~훌륭하십니다

2
빠끔이
Soo선화
제주시 일도1동

우와~~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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