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그냥 정보도 공유하고...
프로필
- 매너온도
- 41.4°C
안녕하세요~그냥 정보도 공유하고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 전자제품에 내구년수라는게 있다라는 걸 몇분이나 알고계실까요?
일단 내구년수/내구년한이란, 각 제품들의 수명?부품생산과 부품보관기한이라고 하더라구요~(출동AS기사님)
이런게 있다는거 어제 처음들었습니다.
어제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주말이라 부모님댁에 방문을 하여 한가롭게 TV나 보려던차 TV전원이 안켜지고 딸깍딸깍하는 소리가 2초간격으로 반복이 되는 겁니다.
(보유중인TV-LED 스마트tv 65인치8000번대 모델/서현SS플라자 13년당시 할인많이 받아서 550만원구입)
그래서 SS전자 서비스에 콜을 해서 작동불량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방문AS가 밀려있어 몇 일뒤에나 된다했는데 상황설명을 하여 근처 AS기사님이 30분도 안되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죠~
TV본체를 돌려 분해를 하였고 사진을 찍은뒤 어디론가 전화통화를 하시더군요...기사님이 이해가 잘 안되게 말을 빙빙돌려가며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해가 가게 시원하게 말씀 좀 해주세요~했더니 결론은 돈을 줘도 수리가 안된다하더라구요ㅠ
이게 무슨소리???
문제가 있는부분이 파워보드라는 부품인데 생산,보관자체를 안한다하더라구요.
TV같은경우 내구년수가 7-9년인데 이모델은 8년,그래도 몇개월 남아있으니 TV판매금액에 잔존가 5%를 입금해주고 TV를 회수해가는 방법뿐이랍니다.
이모델의 경우 8년동안 부품생산을 하여 AS를 해줘야 하는데 사정상 부품을 보유하지못해 규정상 구입가에 5%(20만원중반)를 보상하겠다합니다.이해가 되십니까?
솔직히 지금나오는 제품들보다는 여러가지로 떨어지겠지만, 7년전 그당시에 550만원이란 돈은 지금가치로 따지면...ㅠ
이TV구입은 결혼전 큰맘먹고 효도하려고 제일 좋은거로 사드린건데...게다가 이모델은 지금나오는 QLED보다 슬림하고 지금판매하는 TV에 있는 기능들이 다들어가있습니다.
근데 못고쳐주니까 20몇만원 줄테니 새거 사서 쓰라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경기마저 좋지않아 더 화가 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TV뿐만이 아니라 냉장고,세탁기,건조기,청소기 고가 가전제품 모두가 7-10년이고, 그후 부품이 없어서 AS를 받을 수 없다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1. 제품구입을 할 때 영업하는 분들이 내구년수에 대해 안내를 해주는가?
- 이런 안내가 있었으면 고가제품을 구입하는데 망설여졌을 겁니다.
2. 7년전 550만원주고 구입했는데 1년에 감가상각을 70-80만원 생각해야하는가?
3. 7.8년뒤에 AS가 안되는데 또 고가제품을 구입해야 하는가?
- 부품단종된다면 그전에 고객DB로 연락을 줘서 유상이라도 점검의사를 물어봤음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4. 집에 있는 전자제품들 부품이 안나올까봐서라도 내구년수지나기 전에 다팔아버리고 새로 사야하는가?
- 이런 규정이 있다면 새제품사서 쓰다가 5년쯤되면 중고로 팔아버리고 새제품을 사는게 맞다라 생각됩니다.
저희집과 본가는 전자제품 대부분 아니 거의다가 SS전자제품입니다. 믿고 사용했던 고객으로서 대처가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어제 CS팀(컴플레인상담부서) 실장과도 통화했고, 더 하고픈 말 많지만 내용이 길어질거 같아 줄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 여유가 있는 분들은 그냥 버리고 하나사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 하더라도 이런규정이 있다라는걸 알고 계셨음해서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회 680
댓글 33
6
제품가격에 as포함 고객사용보증기간을 내구년수라고합니다.
티비.냉장고.세탁기등의 3대제품은 7년의내구년수가있고 그외 소형가전들은 3년.5년을두고있어요.
저도에어컨설치기사인데 에어컨매입시 7년지난제품은 헐값에도 매입하진 않아요.
제품내구년수는 7년이며 7년이후제품고장 부품단종이 되면 돈을주고 수리를 못하고 폐기하는경우가 있습니다. 고쳐줄의무도 끝이납니다!
저같은 중고제품매입하는 사람도 국내제품 7년넘은제품은 동작을 잘한다하여도 구입을 피하죠
소형가전은 내구년수3년.5년짜리도 있고요....
이건 국내 가전제품 동일합니다.
이런규정을 일일히 말씀드린다면 제품 구입하기전 이틀정도는 교육을 받아야할겁니다.
판매직원분들은 제품의 장점과 고객님께서 구입하시려는 제품의 좋은점.사용법등에 대해서만 설명하지 제품 법적내구년수나 감가삼각규정등의 법적보상등에대해선 잘알지도못할뿐더러 설명할의무도 없습니다.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흔히쓰는 스마트폰도 3년넘게 쓰면 갑자기 고장이 나게 됨을 보면 기업은 새로운 기종.모델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느라 기존의 모델을 계속관리한다는건 비용측면에 굉장한 손해이므로 기업의 본질인 이윤창출에 손해임을~~
소비자로써 적당한 가격에 제품을 알뜰살뜰사용 하다가 주위에 사설에 맡겨 고쳐서 써야하는 시대인듯해요.
이럴땐 예전에 동네에 한둘은 있던 전파사아저씨가 그리워요!
알고는 있었지만 저라도 빡쳤을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부품을 자주 갈아야 하고 내구성이 높아야 하는 제품들은 독일꺼사요 안예쁘고 비싸지만 독일가전은 20년 보증이거든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는 이런얘기들었어요 요즘TV는 LED라 시간이한정적이래요 그래서 많이볼수록 수명이적어진데요
매장같은데서 사용하는 TV들은 하루종일켜있으니 일반가정집보다 더 수명이적다고 예전에 들은기억이 있습니다
결혼할때 구입했던 TV,냉장고,세탁기,전자렌지..모두 최소 17년이상씩 구입하고 고장나고 멈춤해서 바꿨었는데..가전제품 10년 미만 사용은 좀 아깝습니다. 예전 백화점 매장에서 신형 냉장고 구경만 하는데 영업사원이 판매 권유하며 사용하는 냉장고 몇년째냐길래 11년 됐다하니 놀란듯 황당하게 웃으며 요즘분들은 5년주기로 가전제품 바꾼다더군요..그분의 언행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ss전자가 제품이나 단종이 다른곳보다 조금 빠르다고 하네요. 워낙 만드는 새로 제품이 많다보니 조금이라도 판매가 부진하거나 판매수가 적은 제품은 단종이 더 빠르다고해서 저도 부품 수급 안 된적 있습니다 ㅜ 그래서 가전제품은 ss전자 것 안 사게 되었어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을 더 보시려면 당근 앱을
다운로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