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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70 하는 오피스텔 거주중입니다.
고층인데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환기도 꼬박꼬박, 원룸 집에 제습제를 7개를 놓고 제습기도 들여놨는데, 집주인이 강아지가 헥헥거리면서 뛰어댕겨서 그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긴거다 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계약할때 된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제 강아지는 포메랑 비숑입니다.
심지어 비숑 강아지는 곰팡이때문에 피부염이 걸려서 곰팡이 생긴뒤로는 본가에 내려보냈었습니다.
저는 곰팡이 때문에 눈이 부어서 빨개졌다가 약먹고 지금은 가라앉았습니다.
집주인은 곰팡이를 고칠 의무가 없다고 하다가, 법얘기를 하자 "할말 다하는 *" 이라고 하면서 보증금을 줄테니 나가라고 합니다.
어찌어찌 새집을 구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짐정리를 하다가 곰팡이가 옷장안까지 퍼져서 제 옷과 가방 (대략 최소 200만원어치)가 상해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곰팡이 발견시 10만원어치정도를 버려야됐고, 어떡할꺼냐고 묻자 2일간 답을 안하다가 부동산 통해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하자가 있는 집에서 나갈시, 복비와 이사비용을 받아야된다고 알고있는데, 부동산에선 그러면 싸움이 난다고 말립니다. 그냥 조용히 보증금받고, 거기서 관리비랑 월세 다 까고 나가라는거죠.
이런 억울한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대로 도와주시는 분께는 추후 사례도 생각중입니다. 억울해서 짐정리하다가 눈물쏟고 끄적입니다.
☆에어컨 얘기가 있어서 추가로 적어봅니다... 입주당시(겨울) 때부터 고장나있었고, 고장났다고 2-3차례 전화를 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않아서 저도 가만히 있자 나중에 와서 알아서 고친줄 알았지~ 하십니다.
ㅅㅎ역부동산, 그 앞에 있는 오피스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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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
10
1. 곰팡이 제거 비용에대하여 집주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때문에 복비 보증금 모두 물어야합니다. 소송결과도 동일합니다.
2.제습기사시고 제습에대해 방비를 하신점 증빙하여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없으십니다.
3.보통 이경우 좋게 해결되는 경우는 5대5 부담입니다.
4.이모든 내용은 저도 닥터클린존 이라는 분당에서 10년째 공팡이전문 시공하시는 사장님께 조언 받았습니다. 시공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원인인 결로,단열까지 잡아주십니다.
5.집주인 인성논란으로 가능하면 빨리 짐들 한공간에 잘 빼시고 비닐로 덮으세요 그리고 분무기(물+요거트 된장)로 여기저기 뿌리셔서 폐가 만드시고 보증금 복비 모두 받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분명 새입자께서는 제습에대해 신경썼기에 증빙만된다면 관리소홀에대한 부분은 해당 안될겁니다.
5.끝으로 사이다 하시길...
따뜻한 댓글아닌점 죄송합니다만,
끝까지 강하게 밀어붙일수 있는거아니면 보증금만 받고나오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거에요.
어중간하게 밀고나가다가 중간에서 그런가..? 하면서 꼬리내리시면 훠얼씬 피곤해집니다.
집에 하자있고 수리해야하는데 집주인이랑 말 안통하면, 일단 자비로 수리하고 영수증 증거 모아놨다가 이사가는날 청구하시면 됩니다. 월세면 보증금, 짐 일부 안빼고, 전입신고 유지하면 대항권 있어서 집 주인이 집 못빼요. 그러면 집주인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그냥 돈 줘요. 오래 못 버팁니다.
소송가도 옷 피해보신건 못 받으실 것 같구요. 그 부분은 객관적으로 보면 귀책사유가 님한테 있으니 잘 생각해보심이 좋습니다. 이사비 정도는 건질 수 있겠네요.
지금 이렇게 된 상황에선 대응하는 방법은 계약기간까지 이사 안가고 다 살고 위와 같이 하는 방법이 있는데 고달프실꺼예요. 남자면 하겠지만 여자분이면 걍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나오세요.
그리고 참고로 오피스텔 1년 계약, 중간에 나가라고 하는거 다 불법입니다.
집 따라 다른듯요 이사 전집은 곰팡이 난리였는데 지금집은 환기 안해도 비오든말든 곰팡이하나없어요 햇빛도 안들어 오는데도요
힘들더라도 이거는 소송하시는게 맞을거같아요. 제 친구도 곰팡이와 천장 누수로 내용증명 써서 보냈어요. 내용증명 일단 써서 보내시고, 피해 보신 금액에 대하여 보상이 없을경우 집 주인 재산에 가압류를 넣으시고 민사소송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서류 증거가 되는 것들은 다 모아 놓으시구요. 사진으로도 증거를 모아놓으세요ㅠㅠ 힘내세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우와..심각하네요 소송을 하면 당연히 승소하겠지만 승소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그 과정까지 심리적 피로감이 더 커보이기도 합니다 ㅠㅠ
비슷한 금액으로 오피스텔에 있는데 어디에 거주중이신지 알려주시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곰팡이는 건축물 부실공사로 인하여 발생할수도 있고 거주하시는분으로 인하여 생길수도 있습니다ㆍ임차은 곰팡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증거를 남기고 내용증명 발송하는 것이 1차적 목적이라 볼수 있지요
무조건 참아야하는 세상인가요. 월세를 70이나 내고 살았는데.... 허허허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누수가 아니라면 임차인분이 올해 운이 나쁘셨던 거라 생각하심이 좋을듯 해요 ㅜ
올해같은 장마에는 비올때는 에어컨 열심히틀으시고 비 안올때는 난방틀면서 에어컨 동시에 틀고 청문열어서 실내 습기 날리시고 옷장 열어서 제습기 제습될수있게 틀으시고 이런 여러가지를 신경 쓰셨어야 해요. 물론 건물 을 어떤 재료를 사용했냐도 이유가 되겠지만. 그건 답이 될수 없어요. 부동산 사장님 말씀을 따르시는게 맞구요 임대인의 아기핑계는 잘못 된건 맞아요
허나 저도 올여름 장마는 너무 힘들게 겪어보니 이유가 간헐 난방 을 안해서 였어요. 중간 층은 이유가 있어서 로얄층 인거더라구요~ 저도 난방기 제습기 환기는 열심히 했는데 저희 관리소에서 여름내 간헐난방을 시행하지 않고 난방을 차단해 버려서 고층과 저충은 곰팡이 피해 당했어요 ㅜ 물론 저희집도 곰팡이 사태가 벌어졌죠 ㅜㅜ
이럴때 개별난방할수 있는곳이 매우 부러웠답니다ㅜㅜㅜ
올 여름 임차인분은 큰 경험 하신겁니다.
간헐난방 매우 중요해요. 모르는분은 이더위에 무슨 난방이냐 하시겠지만. 아니예요. 난방과 환기 제습 과 에어컨 가동. 모두 적용이 돼야 쾌적한 집을 유지 할수 있어요(우천시 꼭!!). 그래야 곰팡이 안 생기고 내 건강도 챙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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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동산 말 듣는 것이 좋을듯요. 다툼일면 내가 잃는 것이 더 많더군요. 그리고 집주인 말은 가당치도 않구요. 원룸 투룸 일반 가정 할 것 없이 올 해는 비가 오십여일 넘게 왔고ᆞ 곰팡이는 온도.습도. 환기 제대로 안 하면 난리 납니다. 세탁물 건조대에 널고 그 아래 제습기 돌리고 씽크대ᆞ물 꼭 닦고ᆞ욕실 샤워후 제습기 돌리고ᆞ 외출시 제습기 돌리고 습도를 늘 체크 하지 않으면 감당 못해요. 주방후드는 전 365일 켜고 환기는 하루 세번 수시로 그래서 곰팡이는 욕실이건 어디건 없습니다. 장농 문 열고 제습기 돌려줘야 합니다. 장마철ᆞ비올 땐 특히 제습제로는 택도 없습니다.
올 여름 비 많이 종일 내릴땐 난방 돌리고 끄고 에어컨 돌리고 지냈습니다. 맘 푸시고 주인은 답 없는 분인듯ᆞ이사하시고 좋은 주인 만나세요. 우울하면 건강 안 좋아요. 힘 내세요. 온도계에 습도계 부착 된 것 있으면 좋아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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