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 시장 앞에 개천이 흐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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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한겨울
송파구 마천1동
매너온도
37.4°C
아 마천동에 산지도 35년 되었네요

마천 시장 앞에 개천이 흐르고 그위로 둥근 통나무 다리가 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너무 변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어릴적 걸었던 그 길을 아들과 딸과 함께 걷게 될줄은 정말 생각지 못했는데...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멈추게 할수 없지만
기억은 늘 그곳에 머물러 있네요

∙ 조회 3474

댓글 126
10

한겨울
pingoo
강동구 강일동

저도 마천초등학교 출신이에요 이제 졸업해요

한겨울
매너당근만거래해요
송파구 마천2동

평화아파트 윗쪽에 구판장.거기 서커스단 많이 왔었죠
그리고 아랫쪽에 행님아 자리에 방방. 주인아저씨가 한쪽팔이 불편하셔서 제가 도와드린적도 있어요~방방자리 앞집에 살아서요.
거여극장.동시상영하던 시절 많이도 갔드랬죠ㅋㅋ
저는 참고로 마천동에서 40년이상 서식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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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시니
송파구 마천동

한일약국위에 나무다리옆에 구멍가게 했었는데 그때 맛동산한개에 5원 이었는데 ~^^

한겨울
한겨울
강남구 일원본동
작성자

좋은 추억 만들어가셔요

한겨울
자주
송파구 마천동

전 결혼해서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제가 어릴때 살던곳이라 그런지 너무 정겹고 좋아요~:) 86년도 즈음에 지금 마천역 자리에서 부모님이 쌀가게를 했었는데...지금 금호아파트에 살아요~ 기분 참 묘하면서도 너무 신기했어요 ㅎ
지금 아파트가 생긴 곳들이 다 논밭이였고 남한산성에서 가재와 개구리 잡던 생각이 나네요~:) 마흔이 다 됐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좋은 추억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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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촛불이승리하는그날
하남시 감이동

저는 거여동 39년째~
삼촌네는 마천동 남한산성 아래 연립에 살았드랬죠. 하얗게 아카시아꽃 필때면 그 일대의 향기가 지금도 느껴져요..
사촌오빠 자전거 뒤에 타던 꼬맹이가 어느덧 애 둘엄마 40살이되었네요~
마천동 변화되는 모습 볼때마다 옛모습도 그리웠는데 님 글보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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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다둥압
송파구 마천동

이름 말하면 아실분들은 아실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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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바크
송파구 마천2동

코로나 긑나면 다같이 한번 만나시면 정말 대박 입니다 혹시나 그날을 기다리면서 이겨냅시다 다같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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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또식이누나
하남시 망월동

마천동에 거주한지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박이인 분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마치 제 고향처럼 괜히 정겹고 눈물도 납니다. 이 동네에 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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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국화향기
송파구 마천2동

한겨울님. 지금 코로나로 마음이 다운되어 우울하게 지내는데 우리가 살고있는동네를 그리운 옛시절로 우리를 소환해줘서 다시한번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주시고 기분을 업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코로나 사태로 우울한데 조금만 더 조심하고 협조하면 곧 정상적인 세상이 돌아오겠지요 그때까지 우리 당근 벗님들 건강 잘챙기시고 가끔 이곳에 소식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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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국화향기
송파구 마천2동

정말 마천동에 살면서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아직도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족같은 훈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제가 이곳으로 1976년도에 이사왔었는데 그때는 지금 상아.우창 아파트자리가 밭이였어요 그때 당시 거여극장이 밭한가운데 창고같이 느껴지는 영화를 한번에 두편씩 보여주는 동시상영하는 극장이였어요 그곳이 아파트가 생기면서 마천시장 땡백화점 자리로 거여극장이 옮겨온거지요 오랫세월 살았어도 정말 좋은 동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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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그리움
광진구 자양동

댓글들을 읽어보니 모두 새롭네요~~
옛 추억도 생각나고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도 생각나고(지금은 연락이 안되 볼수는없어요)... 여기서 친목 모임해도 재미 있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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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비온다비와
송파구 마천동

저도 마천동 34년 토박이입니다 지금 파크데일 자리가 논밭같은데였는대 아빠와 도루코 면도기 들고가서 쑥 뜯었었어요 그 풍경이 잊어지지가 않아요.. 쑥 뜯고 아빠와 마천초등학교앞 경양식집 행운돈가스였나 ? 거기서 스프나오는 돈가스를 처음먹어본 기억이 나네요. 아빠는 돌아가셨는데..정말 마천동은 저에게 추억이 많은 동네에요..가끔 위례쪽 바라보면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고 이 동네가 살기좋아졌네 생각드는데.. 아직도 시장가운데서 팔던 땅콩과자 아직도 있는 별나라 문방구.. 소풍갈때 지금 식자재마트 자리에 있던 자리에 김밥집들.. 참 잊어지지않는 기억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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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호야조아
송파구 마천2동

저도 오래 살았네요 오금동을 거쳐 마천동까지 46년 살았네요 ㅎㅎ 마천국민학교도 없던 시절..그땐 거여국민학교만 있었어요
걀혼하고도 여길 못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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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심플토니
강동구 고덕동

다들 옛추억들 하나둘씩 새록새록 하신가봐요~^^ 코로나는 접어두고 그시절 한겨울에도 감기한번 없이 거여국민학교을 거여동에서 걸어서
성내천 돌다리 건너 논길을 지나다녔죠
전 50년째 거마촌 살고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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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두자녀맘
송파구 마천2동

마천동 정말 오래산거 같아요 초중고 여기서 다니고 결혼해서 저희애들이 제가나온 초등학교를 다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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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라키독
강남구 대치동

84년도에 마천시장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여전히 마천동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뀐 동네와 이웃에 한 번씩 우울해하고 있던 차에 같은 추억을 가진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게 어찌나 반갑고 기쁜지...
우리가 마천동의 옛모습을 이렇게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으니 이젠 우울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남천초 앞 도로에 물이 흐르는 건 늦게 태어나서 못 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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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땅균마겟
송파구 마천동

저는 마천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있죠. 어릴땐 논에 벼가 익는 것도 보고 겨울엔 썰매도 탔었는데 이젠 그곳엔 아파트 뿐이고 나만의 추억이 되었네요. 내어릴적 추억의 파편들이 하나둘 사라진다는건 참 서글픈다는 생각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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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위례순다
송파구 문정2동

완전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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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철이
송파구 마천동

마천국민학교4학년때 어쩔수없이 영풍으로 전학아닌전학을(새로학교가생김)가면서 친구들과해어짐이 11년인생에서 젤슬퍼서 엉엉울던 기억이 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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