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사람으로 안타까운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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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으로 안타까운맘들어
글을 올립니다
올 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60대초반쯤보이는 할아버지께서
돌 이 안된 아기를 등에업고
동네늘 매일 돌고 계셨는데
등에서 자고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처음엔 재우러 나오셨다 생각했어요
헌데 자주 이모습을 보게됐습니다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라 어른들은
양산을 썼거나 모자를쓰고
다니는 시간이지만 늘 모자도없이
양산도 없이 다니는걸 보면서
아기가 얼마나 뜨거울깍
안타까웠습니다 ㅜ
오늘은 소나기가 수시로 오는
날씨 였는데 우산도 모자도없이
비를 그대로 맞으며 아기는 등에 없혀있었고 아기는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습니다
잠시 비를 피했다 가셔도 되건만..
할아버지는 그냥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봄 부터 봤으니 아기도 많이 컸네여
아기는 여름동안 팔 다리 목까지
검게 타 있는 상태 였습니다,,,
어느 집인지 아기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은데 혹 아시는분 있을까요??
할아버지는 머리에 펌을 하신분입니다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네여 ㅠㅠ
이런글이 명예회손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여 ~~
∙ 조회 476
댓글 13
네 다행입니다 ,,^^
그뒤에 비올때 애기랑 우산쓰고
가시는거 보고 안심됐습니다
잘 아시는분이시라니까 말씀해주실수있다면 좋겠어요
아직도 날씨가 뜨거우니 업고나오실때 아기 모자라도
쓰고 나와 주시게여 ㅎㅎ
이제 맘이 놓이네여 ^^~~
그분 누구신지...짐작은 하는데...
그리 걱정하실 일은 아니실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이시라면...그 아기는 그집 외손주? 손녀?이고 그냥 아기가 이뻐서 봐주시는 걸로 알고있어요 ㅡㅡ;;;
뭐라해야되지? 암튼 사연이 있으신 분은 아니셔요^^
이 동네 아주아주 오래살고 계시는 분이랍니다.
할아버지께서모르시는것같은데요..꼭 이기회에 아기케어제대로 하셨으면하네요ㅠ
요새 코로나도 위험하고 비에 유해물질도 섞여내려서 위험한데.. 걱정되네요
무슨 사정이신 지 저도 궁금하네요~
잘 케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 기분나쁘시지 않는 선에서요
신고를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ㅜ
제가 아기 머리 전문 헤어샾을 하고
있어서 할아버지 지나가실때
애기머리 손질해 준다고 하며
친해지는 방법도 생각해봅니다
좀더 용기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분들 관심과 염려도 감사합니다~~
네..신고부탁드려요..같은애엄마로서 걱정됩니다..
방송국에 제보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비오는데 우산도 안쓰고 땡볕에도 그대로 아이를 업고 다닌다면 뭔가 사연이 있으실거같은데 특히 할아버지가 애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본적은 거의 없어서..전에 실화탐사대인가 하는 방송보니까 아이 엄마가 한여름에도 아이에게 패딩 입혀서 돌아다니는 사연도 나오더라구요 그냥 호기심위주로 끝나는게 아니라 솔루션도 제시해주니까 제보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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