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만 매주 동네 재활용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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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
디케
성북구 길음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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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을 처음 알게된 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도만 매주 동네 재활용에 버려야 했던 물건들이 의외로 돈을 받고 팔리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러나 보니 생긴 인식과 행동에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은 개똥도 쓸모가 있다라는 사물의 가치에 대한 인식전환이며, 삶의 양태가 보다 서민적이고 생동감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동네의 삶의 평균적 양식을 느낄 수 있고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물품들을 보면서 아!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 하면서 놀라고 신기합니다.
한마디로 물품구매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홈쇼핑보다 재미있고 중독성도 있습니다.

니쁜 점은요? 그동안 쉽게 쉽게 버려왔던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직고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인쇄가 조금 지워저서 보기 싫다고 버린 멀쩡한 써큐레이터, 내솥코팅이 다소 벗겨졌지만 멀쩡한 밥솥, 당근에서보면 최소한 2만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잘한 소품들과 기기들과 같은 잡다한 것들을 미련없이 버리지 못하고 있는다는 점입니다.

이게 리싸이클이라는 자원의 재활용의 측면에서도 도움되고 환경보존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겠지만 뭔가 구차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제 집사람은 정색을 합니다.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한다구요.^^

∙ 조회 191

댓글 2
3

디케
청운
성북구 정릉제4동

공감 합니다

디케
바두기
성북구 정릉제4동

저도 홈쇼핑 끊엇어요~~ 티비도 안봐요~~ 그렇게 되더라고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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