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메타쉐콰이어길 + 공터 ...

한시간
메타쉐콰이어길 + 공터

오늘의 날씨를 말해주려는듯
아침부터 매미소리가 우렁찹니다
저의 아침 걷기는
삼성명가 정문앞 메타쉐콰이어길에서 시작
명가와 한국형사이 사거리를 지나
다시 메타쉐콰이어길을 따라 오른편에
초등학교와 . 공터. 고등학교 . 호산공원을
차례로 지나고 호산공원 끝에서 턴을해
고등학교를 지나 공터를 두바퀴돌고
다시 호산공원 끝에서 턴을해 집앞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걸어요..
걷는 속도에 따라 조금 빠르기도
조금 더 걸리기도..

쇼파에 누워 눈을 반 감은채 옆지기는
먼저 나가 걷고있어~
걷다보니 뒤쪽에서 헐레벌떡 뛰어오는 소리.
사거리를 지나 초등학교를 지날때쯤
혼자좀 걸어 이러더니 공터 화장실로 ㅋ
턴을하고 돌아와 공터로 들어서니
벤취에 앉아 쉬고있는 옆지기
다가가니 같이걷기를 몇발자국
배가 아파 ..집에 들어가겠다며
내 애착쓰레빠를 공터 한쪽에 던져두고
냅따 가버리네요
공원 화장실도 있는데...ㅡ_ㅡ;
운동이라곤 숨쉬는것밖에
할줄모르던 사람이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동참해주니 나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