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비까지오고 인덕션쓰고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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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비까지오고 인덕션쓰고싶어도 가스렌지빌트인이라 불앞에서기도싫고 그래도 다행인지 신랑 출장가고 그래도 애들은 먹여야하니 지금도 내일 먹을 고추장찌개끓여놓는중이예요~~어느날부터 짜증이심해지고 몸안좋아 검진받을겸 산부인과갔더니 갱년기라더라고요 애들은 갑자기 잔소리많아지고 짜증심해졌다는데~~내가 지금껏뭘하고살았나싶기도한 우울감도한번씩오더라고요 ~~출장가기전에 신랑이 비빔국수먹고싶다그러는데 그날이 엄청더웠던날이여서 소리를질러대곤 안해줬죠 평생 첨이네요 ~~김치비빔국수가 제일쉬운거라네요~~국수삶고 계란삶고 계란국끓이고 내내 불앞에있어야하는데~~어찌나부아가나던지~~그래서 비빔국수안해줬다고 삐져서 출장갔네요~~좀미안하기도하고 정말 집에선 손가락 까딱안하고 애초에 버릇을잘들였어야했는데~~매끼니 새밥해주고 반찬도 두번올라오는거싫어해서 매번 조금씩다르게해서 24년을하고있네요~~매끼 압력밥솥에해먹이고 전기밥솥사용한지3년됐네요 ㅠ ㅠ 신세타령만올렸네요 ~~갱년기 동지들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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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공휴일도 얄짤없던 두식씨가 제가 일찍 갱년기를 맞고는 느끼는바가 컷는지....
저희 집은 즉석국, 즉석찌개 해줘도 이젠 아무 소리 안해요.
아침 맑은 국, 저녁 얼큰한 전골 찾던 사람인데...
전 괜히 서러워서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지만 이유없이 눈물나요ㅜㅜ
기운내시고.
지나가겠지요^^
ㅋㅋㅋ 갱년기가 우리가 원해서 오는것도 아니고 세월인데 어째요 저희 남편도 라면도 못 끓이던 사람이 제가 힘들어하니까 이젠 밥도하고해요 ~가족들이 도와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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