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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쓴다면 무엇을 할때 쓰시나여??)
저희집은 아빠한테 온수 압박을 당하고 있져ㅋ
(항상 온순하게 지내는 성격이신데 유일하게 싸움나는 주제가 매번 그것..😂)
미온수도 no!! 반드시 cool로만 써야한다!!
전 겨울에도 더위 안타니까 샤워때는 온수 없어도 상관없어여-
근데 설거지때는 쓰고 싶은데 (특히 기름기 많은거 닦을때가;;)
글구 빨래두 용도에 따라 온수/미온수/냉수 조절해서 쓰고 싶은데 그것두 전혀 안되고...
암튼 아빠가 온수 부분 트는거 일체 손을 못대게 함..("더운 여름인데 어딜 감히 뜨거운 물을 틀으려고 해😤!! 절대 안돼!!")
근데 말은 그래도 사실 여름때만 못쓰게 하는게 아녜여.. 봄/가을에도 못쓰게 말림..ㅋ (유일하게 겨울에만 가능;;)
아.. 암튼 별걸갖고 잔소리가 많아져 스트레스 받져😣 (예전에 엄마 있을땐 아빠가 물 온도는 뜨거워지든 말든 전혀 신경 안썼는데 엄마 사망후 얼마 안가서 갑자기 이렇게 예민해지고.. 대체 뭘로 설득을 해줘야 할지 알수가 없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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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름엔 설겆이 할때만 온수써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전 오히려 설겆이할때 온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갈비탕 같이 기름기 많은 음식해먹고 아버님께 설겆이를 부탁?해보세요.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건데..ㅎㅎㅎㅎ
참 그리고 우리는 4인 식구가 요리 할 때는 모두 도시가스 안쓰고
전기레인지 쓰고 있고요 겨울 난방 할 때를 제외하고 설겆이하고 샤워 따듯한 물 실컷 쓰슨데 한달에 12000원 정도밖에 안 나와요 아버지께 실컷 써도 만원 안팎 이라고 따듯한 물 쓰게 해 달라고 설득해 보세요
설겆이 할때는 특히 기름기 있는 그릇이 있을 때 전기주전자나 가스 불에 1리터 정도 물을 끓여서 큰 믹싱볼이나 설겆이 통에 물을 붓고 그 물에 퐁퐁을 풀어서 그릇을 하나씩 담가서 물이 식기전에 그릇에 비눗칠하고 헹구면 해결될 듯 합니다 퐁퐁질 하기전에 그릇의 음식찌꺼기를 미리 애벌 제거해서 찌꺼기없는 그릇을 퐁퐁질하면 더 쉽게 설겆이가 될 듯 합니다 샤워할 때도 물을 한바가정도 데워서 쓰면... 고생이 많네요 근데 냉수샤워가 건강에 좋다는데 그렇게라도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어요 힘 내세요!
스트레스네요 사람은 하고싶은 대로 살아야 하는데 ...
뭐 얼마나 산다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적당히 쓰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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