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이만 거주해보다가 이번겨울...

제가 살아봤는데 뱀 진짜 방에 들어와요 ㅎㅎ 가끔씩 문 열어두면 고양이들도 들어오고 지네랑 바퀴벌레 진짜 많이 보실거예용 위험한건 잘 모르겠어요 :)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남자를 들이세요. 돌쇠같은 넘으로다 ㅡ잘 골라서요

댓글보니, 뱀이 방에도 들어와요? 헉~~ ㅎㅎ
지금 옛날집에 사는데,집억 들어오는 길에 뱀이 돌담구멍으로 도망가다 끼여서 죽어가는 걸 봤어요 ~ 옆집 아저씨가 그거 치우시고 나는 보고 놀래서 소리지르고..ㅜㅜ
제발 뱀이 없으면 좋겠는데..어서어서 겨울이 오믄 좋겠어요 ㅎㅎ 😂

주인집이랑 붙은곳 가시면 혼자가능하지요 집이 2채 있는 돌담집

나도 담달에 이사갈까 생각중인데, 와흘쪽 괜찮더라구요ㅎㅎ
어디로 가볼까 생각중이긴 해요ㅋ

그냥 생각보다 좋지 않아요 제가 일침 드립니다 그냥 구경만하세요 돌담 있음정원 있을테고 에효 본인 선택이겠죠 문제는 나오는 집이 없다는것도 함정이죠

제발 그냥 원룸 추천해요 마냥 보는것과 같은삶을 사시고 싶다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돌담 사이사이 뱀과 대화 나눌자신 있으세요??

문 열어 놓으면 들쥐가 집에 들어오는 일도 있고요, 습하면 뱀도 집에 들어와요. 제가 잠자다 깨니 뱀이 저를 보고 있던 적도 있어요. 실화지만 이건 제주에서 겪은 일은 아닙니다. 제 남편이 제주에서 같은 경험 했답니다.

바퀴벌레도 물론 있습니다. 동네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동네에는 아주 큰 바퀴벌레가 다니더군요. 그래서 바퀴 못 들어오게 차단하고 바퀴 약 놓고 하니 며칠 안 보이긴 합니다만 주기적으로 방제해야합니다.

마당 관리는 마당이 시멘트면 별로 관리할 게 없겠지만 저희 집 마당은 흙이였어요. 그래서 비오면 질퍽하고 풀도 많아서 날 흐리면 나가서 풀 뽑았어요. 지금은 마당에 블록 깔아놔서 좀 덜합니다. 풀이 많으면 벌레도 많고, 쥐나 뱀도 숨기 좋아요. ㅜ

사진이 고양이라 말씀 덧붙이자면 고양이 있는 집엔 바퀴벌레, 뱀 없다는 말 있어요. 고양이가 바퀴의 천적이랍니다. 그리고 저희 집 바로 옆집에 사시던 분들이 고양이 세 마리 키우셨는데 그 2년 동안은 뱀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 고양이들 우리 집을 제 집마냥 드나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분들 이사 가시고 개 세 마리 키우는 분들이 오셨는데 지금은 뱀이 마당에 종종 나옵니다.

제주 옛집들이 대문이 없어요. 요즘은 대문들을 다는 집들도 꽤 있기는 하던데 없으면 누구든 집에 잘 방문합니다. 좋은 사람도 싫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다녀갈 수 있는 구조예요.

그래도 주택에 살아보고 싶으시면 동거인을 찾으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시골은 밤이 일찍 시작합니다.

도움 되시라고 몇 자 적어 보았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제주도청 홈피에 들어가보세요

이런 촌집을 임대하는 제도가 있어요

위험해요
투룸가셔요 그냥 ㅠ

네 여자 혼자 사는건 어떡해 다 알게되요 안전한 곳이 좋겠지요

저도 돌집에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 여자혼자라 못하고 있어요. 뱀도 무섭고. 바퀴벌레. 등등ㅠ 여자혼자는 힘들것 같아요!

여자혼자 위험 하지않을까요 그냥 작은데라도 빌라나 아파트 원룸은 아닌것 같구요 아파트요

딱 그런집이있으면 좋은데 있으려나 ^^
사~오백정도할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