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새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요 몇일새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재판매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참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뭔 참견이냐 오지랖이냐 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이 동네 주민이자 7년차 캠퍼로써 너무 안타깝네요..
16900원 짜리를 4~5만원에 파는게 제 정신인지 물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라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제발 당근이 아니고 중고나라에 올려주세요, 당근마켓 취지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아무리 척박한 세상이라지만 같은 동네사람들한테 좋은물건 싸게 줄 아량은 안되도 웃돈을 얹어 파는 천박한 세상은 안되야 않겠습니까? 코로나로 캠핑족이 늘어나고 감성캠핑의 트랜드가 주가 되더니 이제는 웃지못할 굿즈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여러면에서 안타깝고 마음이 안좋네요...

자기물건 자기가 판다는데라고 반박 하시는분, 그것을 얻기위해 인건비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당근에서 팔지 마시고 중고나라가서 파세요 제발..

시장경제 원리라는 것이 수요가 많을수록 가격이 올라가는것은 맞지만 당근마켓에서는 제발 그러지 맙시다.

솔찍히 그거 파셔서 차익액으로 부귀영화를 누리실것도 안되잖아요, 그렇다면 그 몇푼 때문에 자기 자신의 브랜드를 깍아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