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거래하면서 이런 감동 처음이네요
보관만 하던 새 코트를 당근으로 판매했었는데 구매자분이 아래 문자와 함께 조금 깎아드렸던 그 돈을 다시 보내주셨어요. '아버지 생일 선물로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상품을 깎은 게 죄송해서 다시 돌려드립니다'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그냥 아버지 좋아하셔서 감사합니다 문자만 보내줘도 감동일텐데 깎은게 미안하다고 그걸 돌려주네요. 선물 받으신 아버지는 딸을 그간 어떻게 키우셨을지 눈에 보이네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어린 분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가 배웠습니다. 저런 딸을 둔 아버지가 참 부럽고 복이 많으신 분입니다. 연말연초에 기분이 너무 좋고 따뜻했습니다.
죽전1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