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야기로 궁상 아닌 궁상스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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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둥산
궁둥산
서대문구 연희동
매너온도
36.5°C
동네이야기는 모르니까요~걍!!요

내이야기로 궁상 아닌 궁상스런 이야기로 쓰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꾸무룩해서 우리집 뒷산
궁둥산에 안올라 갔습니다
평상시일 때는
산새와 매미가 울어 친구로삼아 올라요
장마라그런지
동네도 조용하구요
여러분 저는 안입는 바지가 좀 많은데 그냥 두고 보는 이유는 유행도 지난게 많지만 내취미는 오래된거 일수록 애착을 갖는게 흠입니다
그래서 집안은
몇십년째 꽈악 차 있거든요!
난 그것들을 안 없앱니다
이렇게 사는게 나의 철학이고 취미고 마음이 즐겁고 편하니까요!
왜 나는 어떤물건을 구입하면 그것이 망가질때 까지 질리지도 않게 사용하는 지..
이유는 하나예요!
첫째는 성격이고
둘째는 안질려요
젤 검소하고 사치같아서요 성향이겠죠!
그래서 제스스로에게 반문을 해보곤
한답니다.
왜그렇게 구질하게 꽉꽉 채우기만 하고 버릴줄을 모르느냐고!
그래도 늘어놓고사는게 아니고 정리정돈은 다 하고 사니까
누가 우리집에 와도 창피하지 않고
오히려 부러워 합니다
,,요건 언제꺼고,
저건 우리아들 임곱쌀 때 입었던 여름 유해한 치마고
이건...
저건.언제꺼고~~
하찬은 옷까지도 지난 세월의
흔적은 아름다워요
그때의 힘든 추억도
끔찍한 일도 ..
나이가 늘어나면
추억만 하는게 다반사죠
엔틱형의 집안 살림이 내삶을 즐겁게 하는 하나의 취민인데 어쩌란 말이요!
타고난 취미와 감성은 죽을때까지 가는겁니다
비록 무생물일 지라도 오래된것들과 영혼으로 소통하는게 지겨운게 없어요!
즉 전자제품이 20년가까이 쓰게 되는 것도
이상하게 고장수리도 없이
잘써지거든요~^^

여기서 고장났다 하면 현대식 제품으로 사게 되는데
그래도 저는 옛것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근마켓을 좋아했는데요~~
친구가 통기타만
한개를 사준게 있어요
당근에서 5만원 줬다는데
새거나 다름없드군요~~~
그친은 분당쪽에 살거든요!!
그래서 저여기에 가입했어요~^^

내성격이 오죽하면
결혼할 때 엄마가 직접 목화솜으로 손수 지어 주신걸 두고두고 간직하며
이불장 열때마다 그시절을 추억하고 산답니다!
그때는 연탄불로 음식을 했고 난로도 사무실 한가운데다 연탄난로를 설치해서 추운 겨울을 난걸요! 게다가 부잣집 자식들은 모른다우
내 젊은 시절에 쌀농사를 풍성히 수확하는 쌀밥은 잘먹고도 공부는 안해서 그렇치 사춘기에 밤마다 팔랑거리며
국내 가수나 유명한 영화배우들을 졸졸 외우고 기억할 정도루 놀순이로 성장했는데ㅎㅎ
악기는 못다뤄요
엊그제 친구가 당근마켓에서 샀다고 통기타를 산물받았슈~
내가 이레뵈도 내가 끼는 있는데 암것도 못배웠어요
먹고 사느라고~^^
늦었지만 놀순이로 재탄생을 해 볼려구요
buskiong 좋아해서
신촌 네거리랑 홍대앞 잘가요!!
제 나이가 강산이
네 번지났는데 여전히 소녀로 산다우~^^ 이젠 여유시간으로
늦었지만 즐기면서살고싶군요
빈부격차도
벌어지는 현상이 코앞에 오고 있습니다
식단은 되도록 유산균이 있는 김치를 집에서 담궈먹으면 ,,신김치,,가 코로나 균을 죽이는 데는 특효라고 하니까
젖갈을 시장 가서 많이좀 사다놓고 매실액도좀 넣고 얼큰하게 요새 열무랑 그뭐냐,열무 자매가 옆에 따라다니는 얼갈이요...
그거 한 단
섞어서 젖은 홍고추좀 양파랑 섞어서 믹서에 갈아넣고
참쌀풀도 쑤어서 투입,하룻밤 베란다에 재워 냉장실에 두고 잡곡 밥하고 시원한 오이 미역냉국이랑 어제담근 김치에 잡쏴봐요~~
어른아 노인 할거없이 자연히
올여름을 보내게 될거니까요
게다가 수박도 코로나에 좋다니까
식구많으면 대자로 조각내서 뚜껑있는 그릇에담아놓고 식후 30분후에 잡쏴
봐~~
우리네 조상들의 아이큐가 최고라니까~~으
물건은 필요한거 아직 없고 내것은 많이 있는데 안 내놔요
내 미술관이니까요!
이런글이 당근마켓에 도움은 안되는거져?.
안뇽!~^^

∙ 조회 293

댓글 4
2

궁둥산
문경사랑
문경시 영신동

멋지십니다

궁둥산
머플리
은평구 녹번동

아름다운 분이네요 멋져요

궁둥산
뽀야네
서대문구 창천동

전 요즘 버리고 비우는 연습중인데 버리는 시원함도..반면에 섭섭함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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