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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두달전 아파트 분리수거 일, 한 곳에 내가 필요한

물건이 있기에 그것만 분해하려고 보통 그런 쓰레기 수집장에는 경비아저씨들이 사용하는 가위 ,칼,드라이버, 등이있는데 , 그걸 찾으러 경계석 위 화단 밑을보니,쓸만한 여자지갑이 있어서 주워 두툼하기에 열어 보니현금65만 백화점 상품권25만 , 운전면허증,직불카드 들이 우선보이고 신분증과 명함이있기에 ,이걸 옆의 프라스틱자루에 버린것이 떨어져 화단숲밑에 있는지 숨긴건지,잊어버린건지 전화하니 ,그때까지도, 어디다 둔건지 모르겠는데,,,,,남편이 찾으러 오며 ,두유 한박스 ! 잊어버리고 얼마나 애타해 할까해서 .주워 돌려 줬지만,,,애고애고,외국서는 먼저본게 임잔지도 알고,입 싹 딱아도 하늘과땅과 나만 아는건데 했을껄,,,, 왠세상이 "고마움도 인터넷 쇼핑몰에 해외직구 판매가가 얼만지 까지 검색해"보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게 실감이 전혀 안나요,.

3년 전 ∙ 조회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