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리우스와 혈투를 벌이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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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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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제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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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태도를 들고 화룡

레오리우스와 혈투를 벌이던 중, 똘레랑스(게임 ‘몬스터 헌터’ 본인의 케릭터명)만 고기정식을 먹는게 왠지 불합리함을 느낀 본인은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외출을 결심한다. 그리고 가파른 내르막길을 스레빠를 질질 끌으며 내려와 근처 시장 초입길에서 그걸 발견하게되는데...’

두둥(효과음)

숯. 불. 치. 킨.

당당하게 문을 열고 맵찔이인 저는 소금구이로 주문했습니다.(아마 반마리, 닭꼬치 세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주방에서는 뜨거운 불길과 사투를 벌이며 닭꼬치를 뒤집고 계신데 맛없을 수가 없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서빙을 하시다 제 소중한 닭꼬치가 바닥에 떨어져 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렸습니다 ㅠㅠ (또륵...)

그래도 바로 갖다주셨어요. 제가 운이 없던 탓이죠 하핳 닭꼬치는 잘못이 없어요!

역시나 예상대로 닭꼬치가 엄청 맛있었어요! 숯불향이 딱 제취향 ㅎㅎ(닭꼬치는 소금구이 양념 반반이었는데 맵찔이인 저에게 양념이 너무 폭력적이었습니다. 바로 물셔틀 각 입니다.)

쪼매 아쉬움점은 소금구이 치킨은 초큼 퍽퍽한것 ㅠ 콜라를 부르는 퍽퍽함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 입에 아밀라아제가 부족한 제잘못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치킨은 잘못이 없어요.(내 입의 수련이 부족한듯)

혼자서 테이블을 차지하는건 죄송스러워서 30일 굶은 걸신처럼 쿰척쿰척 먹고 나왔습니다.

여튼 정리하자면 치킨은 숯불구이통닭(츄릅...)

‘고가네숯불구이통닭’

∙ 조회 149

댓글 4
3

astil
알콜요정
동작구 본동

여기 치킨도 괜츈한데 확실히 꼬치가 맛나더라고요ㅎㅎㅎㅎ한가지 아쉬운건 자리가 별루 없어서 먹기 참 힘들다는..ㅠㅠㅎㅎㅎ

astil
bluemoon
부평구 십정동

자주가는 집이요! 사장님이 시크하신데 맛있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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