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앨범을 버리고 획기적으로 ...

부피가 거의 반으로 줄어듭니다. 더 큰 효과는 한 권의 무게가 훨 가벼워지니 가족들 손이 더 갈 듯해서 거실의 책장으로 옮겼습니다.

더 큰 작업이 있는데요, 컴퓨터에 자고 있는 숱한 사진들, 지울 건 지우고 가끔 추억될만한 건 찾아서 인화해서 앨범에 넣고 봐야겠습니다. 안 그러면 평생 못 볼 사진들이 될 듯입니다.

앨범을 거의 반 정도 정리해 가고 있습니다. 3공 D링의 A4 속지에 사진 3천여 장을 정리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 작업의 장애입니다. 그러나 언제 다시 들여다보겠나 싶기도 합니다.

부산물도 많습니다. 두터운 앨범을 그대로 쓰레기로 버리자니 죄짓는 생각이 들어 비닐과 종이로 분리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보통 노동이 아닙니다. 한 개의 앨범에서 나오는 비닐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 여행사진집 만들다 아예 오래된 가족앨범까지 싹다정리했어요.포켓앨범 30권정도 사서 a4지 사이즈 앨범으로 정리해놓으니 소장하기도좋고 너무간편하네요.시간 투자해야하지만 하고낭션 만족감 큽니다.강추합니다.

포토박스(상자) 같은 것에 간지 넣어서 여행 지역 등 표시해서 관리 하시면 부피는 최소화 가능 하죠

저는 다이소에서 100매짜리 앨범을사서 정리했어요
자리고 많이차지하지않고 앨범앞에 놀러간 날짜와 지역 적으놓으면 찾기도 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