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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가나요....
대구 재개발 속도가 넘 빨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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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동도 지금 재개발 부동산에서 동의받고 다녀요 여기 온사방이 아파트인데 신청생긴다고..참... 없는 사람들 길거리 앉으라는건지.. 이거 아시는분 댓이나 쪽지부탁드려요
인구 빠져나가기로 대한민국 시도중 2위인데.. ㅠㅠ 대체 어쩔 속셈인지... 재개발단지 다니다보면 10년도 안된 새집들도 포함되있구.. 안타깝네요
과연 누굴위한 재개발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경기도 주변 신도시에 가면 제일먼저 드는 생각이 '와~~ 이 많은 아파트에 들어갈 사람이 과연 다 있을까?' 혹은 '저렇게 많은 집 중에 내 집만 없지'하는 걸겁니다.
어려워진 대구 경기 살린다고 재개발 허가를 남발하면 과연 대구 경제가 살아날껀지.... 재개발 아파트 구매자가 과연 대구사람이 대부분이고 실 수요자들일까요?
아파트 가격만 올려놓고 예전이면 2,3억 이면 내집마련하겠지 하던게 지금은 더 오르고 실제로 대구에 살거나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오른만큼의 이자, 월세 등을 더 안아야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더해지는것 같네요.
물론 시대에 맞춰서 따라가야하는것이 맞겠지만 이건 너무 재개발이 난립하는것 같아서 좀 씁쓸한 마음이네요.
정든이웃 다 떠나고, 예전의 내가 기억하는 풍경들이 사라지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
그래도 우리 잘 견뎌나가 보고 있는동안 이라도 동내분들 친하게 잘 지내보아요.
여기 좋은 분들 많은 것 같아서 요즘세상에 아직은 살 맛이 납니다~^^
서쪽 대명3동 떠나간 이웃들과 이별을하고 허물어가는 집들속에 터무니없는 보상가에 삶터 옮겨갈곳을 잃었습니다. 옛말입니다 재개발하면 보상가 많이나온다는 말은 옛말입니다. 가게운영20년 저의 삶터이고 목숨줄같은 평생살려한집을 재개발조합에서 일방적으로 금액정하고 공탁걸어놓고는 조합의 땅을 불법점거하고있다고 고소를 하여왔습니다. 19년8월7일 공시지가로 걸어온 공탁금찾아 집을 구해보려 다녀보니 이미 정보 빠르신분들은 투기목적으로 다사놓아 싯가는 배가 넘어서 있었습니다. 조합에서 받은 보상가로는 겨우 가게만 살수가 있는 상황이고 집은 길바닥에 나 앉아야되어 이도저도 못하고있는데 조합에선 나가실준비가 되었는지 묻습니다. 현거주와 동일한 집을 매입해주시면 나가겠습니다 하니 보상가배가 되어도 못산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천세대 들어서고 오백조합원뿐이온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없다며 보상가를 더줄수없다합니다. 이것이 재개발의 실상입니다. 먼저 보금자리를 떠나간 이웃은 사람이 싫어졌다합니다.
무엇을 위한 재개발인지 사람들 살이에 더함이 되지는 못하여 보입니다.
내가 있는곳을 중심으로 북쪽 남산동쪽은 재개발아파트가 거의 겉모습은 완공단계.
동쪽 두류공원뒷길 파도고개쪽은 이제 땅고르기 완료중.
서쪽 대명3동 쪽은 이제 건물 해체중.
아파트를 이리 많이 지어도 청약할 때는 억수로 몰려드는거 보믄
집없는 서람이 이렇게나 많은건지? 아파트투자도 재미볼 시절은 끝났다 는데...
위에 글 쓴 분 말대로 동네가 모두 이사를 가서 너무 휑하니 비어 가끔 낯익은 이웃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 지네요
두류공원 옆 상수도인지 하수도인지 어머어마한 시청들어온다고 난리인데 우리아파트는 그덕에 가격은 올랐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네요. 거기를 안식처로 살던 생명들이 하나둘이 아닐텐데. 무조건 부수고 개발하고 자연, 환경은 나몰라라 하고. 거대한 마천루들이 하늘을 뚫을 것 같네요.
이쪽 저쪽 재개발 재건축이 너무많아요 ~~몇년후엔 아파트가 넘칠거같아요 ~~^^
서구 평리동쪽도 다 허물고 없어요 ㅜ.ㅜ
대구가 아파트천국
경기어렵다고 그러는듯
그나마 건축이라도 하니 대구경기가 덜 침체되고잇는데
장기는 보면 이거는 아닌듯
클낫어요
저 새아파트로만 이사가고
새거만 프리미엄오르고
낡은 아파트는 이제 서민들이 가서 살게될것이고
비어져갈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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