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과외 / 소설 과외
* 소개 /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예대 문창과 3학년 학생이에요.
2016년, 현역으로 입학해 한 학기만 남기고 지금은 휴학한 상태예요. 소설 전공입니다 :)
3년 전인 20살,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 입학하여 한참을 어리바리하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때뿐만 아니라 여태껏 그랬습니다만..)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과제와 그 밖의 일들에 치여 3학년 막 학기까지 과외를 하지 않았어요. 제가 한 학생의 입시를 책임지고 학생이 힘들어할 때면 북돋아 주고 이끌어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제가 누군가를 가르칠 그릇이 되나 싶었어요.
그런 제가 과외를 모집하는 이유는 문득, '과외'는 수업의 형식적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누굴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 누군가가 있는 것이 아닌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에게서 배움을 얻고 '입시'라는 길을 동행하는 과정. 바로 그것이 과외가 아닐까 싶었어요.
고로 여러분과 그 과정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도 여러분에게서 배우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구요. 저 또한 입시를 치렀기에 겪고 있는 수많은 고민, 힘듦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힘들고 고민스러운 마음을 같이 나누고, 함께 읽고 쓰면 좋겠습니다:)
글은 얼마든지 혼자 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혼자서만 글을 오래 껴안고 있으면 더 나아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같이 생각을 나누고 같이 책을 읽고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받아들임으로써 글이 깊이 있어지고 문장이 발전한다고 믿어요. 앞서 말씀드렸듯 그저 형식적인 수업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언니, 누나, 혹은 동생처럼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입시를 치르며 겪는 고민이나 일상 속에서 힘들었던 것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해요.
전공수업에서 주로 상위권의 점수를 받았어요. 다른 수업 또한 열심히 임한 만큼의 점수가 나와줬구요.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의 척도 중 하나인 부분인 것 같아 밝혀요 * 과외 확정시 인증 가능합니다 *) 물론 대학을 다니며 학점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학점과 별개로 자신의 글을 끊임없이 구축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작품을 쓸 때만큼은 제가 '쓰고자 하는, 쓰고 싶은 (혹은 말하고 싶은)' 것을 쓰고자 아등바등했던 것 같아요. 머리 아플 만큼 플롯을 짜고 뒤집고 문장을 몇 번이나 고치고 묘사를 통해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잊지 않으려고 했어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그 계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평소 제 경험이나 지난 3년간 제가 학교에서 듣고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힘껏 전해주고 싶네요. 제 힘은 여러분이 수업에 임해주는 것에 비례할 거예요. 온 힘을 다해 임해주는 만큼! 저도 온 힘을 다할게요.
작년, 2019년도 한 학생을 서울예대 정시 1차 합격시킨 바 있습니다.
++ 올해 2020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수시 합격
* 커리큘럼
1. 자신만의 묘사 연습. 시간을 멈출 줄 아는 감각 기르기. 나만의, 나만이 그려낼 수 있는 문장 쓰기.
2. 한 주마다 자신이 고른 책 / 골라준 책 (시/소설) 각각 1권씩 읽고 이야기하기.
- 좋았던, 인상 깊었던 장면 자유롭게 같이 대화 나누기.
3. 미디어 시청 후 인상 깊었던 장면을 되뇌어 보고 한 발짝 더 나아가보는 연습.
4. 매주 콩트 한 편. (대부분 주제를 정해주겠지만 자유일 때도 있습니다)
5. 5분의 잡담 시간 - 일상에서 파생되는 소설적인 부분을 캐치하는 힘 기르기.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이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확한 커리는 연락 주시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커리큘럼은 학생에게 맞추어서 유연하게 조율될 예정이니 부담이 조금은 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백일장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면 백일장 시즌을 고려하여 적절히 도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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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는 한 달(4회)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30분-2시간, 온라인 20만 원,
온라인만 진행하며, 소설 과외만 진행합니다.
+)
취미반도 진행합니다. 편히 연락 주세요 :)
취미반은 주 1회 한 달 (4회) 15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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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카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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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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