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사진
담 주부터 새 직장으로 근무하게 돼서 퍼머를 하려고 미장원에서 구루뿌 말고 있는데 "당근" 문자가 왔다 돈 사진과 함께. 문자 내용을 보고 감동 먹어 잠시 가만히 있었다. 미장원에 있는 낯모를 사람들에게 말 안 하고는 혼자 감동하기 힘들었다. "어제 제가 당근에서 제 가방을 팔았거든요. 거래 끝났기에 다 지웠는데 제 가방에서 돈이 나왔다며 찍어 보냈어요." "비록 현금은 만천원이지만 가방 가져가신 분께서 제게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는 돈이건만 마음씨 착한 분께서는 사진까지 찍어 보내주셨어요!" 미장원 사람들이 와 좋은 사람이네요. 계좌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하시는데 저는 감히 제 계좌로 보내달라고 하지 못 하겠고 그 분이 파시는 물건을 구입하려고 했더니 돈 사진 보내신 분께서 (문고리로 받으셨으니)어제 오셨던 저희 집으로 도로 오셔서 돌려주시겠다시기에 그건 제가 죄송해서 절대 아니되시고 제가 찾아가서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착하신 분 뵙는 영광도 누릴겸, 참 맘씨 고운 분이 계심에 혼자 알고 넘어 갈 수가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내일 오전에 찾아 뵙겠다고 약속한 상태예요.^^ 비가 와도 제 마음은 깃털처럼 하늘하늘포근포근 하답니다. #착한마음씨 #고마움 #보기힘든 #당근이웃 #기쁨 #사는즐거움 #소소한감사 #마음나누기 #아직살만한세상 #선한마음 #순수한마음 #감사 #착한사람 #기쁜
수택2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