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김포공항으로 가는 골드라인 처음 타봤는데

한번타보고. 이것이지옥 이구나 생각했어요 빨리 지하철 확장해야지

일찍 나오면 그래도 다닐만 합니다..

5호선이 언능 들어와야죠 인구50만 넘어가는 대도시이니까요...

골드라인 출퇴근길은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한번 타고나면 아침부터 초죽음..

골드라인은 출퇴근 뿐만 아니라 항상 사람 많구요 특히 무질서해요 은근 새치기 하는 할줌마 할저씨들 많아요

매일 김포에서 영등포까지 출퇴근 하는데 지옥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흰색 운동화는 꿈도 못꾸고 앉아서 간다는건 상상도 못합니다ㅠ 그나마 비오는날은 운좋게 비켜가서 못 겪어봤지만 겪고 싶지 않아요 열차 증편 백날 해봐야 개선이 될수가 없어요ㅋㅋㅋㅋ두칸짜리 열차 최악의 호선.. 퇴근은 정말 개미굴에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주말에 집에가는대 골드라인 처음터시는지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욕설과 함께 통화 하면서 이거 뭐 평양가는 기차냐고 왜케 길고 오래 걸리냐고 투털 거리셨어요

김포는 솔직히 유연근무하는 사람들만 살아야해요.

무슨일이 있어도 9호선이랑 연장해서 돈 쏟아부어도 그렇게 했어야됐는데 관련기관에서 미련하게 일처리해서 알짜자리는 싹 빼가고 효율은 개판인 지금 상황이 된거죠. 5호선은...들어오려면 한참이고요...인천2호선이랑 gtxd 들어오는것도 제가보기엔 쓸모없는데 5천억이나 드니 5호선 연장확정나도 그돈을 어디서 구할지도 문제고... 김포는 교통이 너무 헬이라 그냥 벗어나시는게 답이에요ㅠ

그나마 사우역 이전까지는 괜찮습니다. 7시 5분에 사우역에서 타는데 최대한 안으로 들어가야지 자칫 문 근처에서 얼쩡대다간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김포공항역까지 버스타고 싶은데 시간이 10-20분 이상 더 걸려요ㅠㅠ

제일 좋은건 이사가는거죠. 대중교통 헬인 김포 집값이 비싼게 이해가 안가는 1인.

좌석 다 뜯어야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