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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사회생활 고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우선, 글쓴이의 현재 상황은 20살이며 오전 7시에 일어나서 헬스를 다녀오고 도서관에서 자기개발 공부를 하며 낮에는 학원 조교 아르바이트와 과외, 밤에는 배달 전문점에서 야간 직원으로 각각 평일에 주 5일을 근무하며 새벽 2시쯤 하루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교일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시작했으며 야간 아르바이트는 2달 전에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간 아르바이트를 추가한 후 아직 적응기라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인지 최근 감기에 심하게 걸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감기 기운이 피크를 찍은 게 이번 주 목요일이었는데, 그날 몸이 아파서 그런가 마감 알바의 퀄리티가 부족했습니다. 돈을 받고 하는 일에 컨디션 조절이 필수인 걸 알고 이는 무조건 제 책임이라는 걸 인지하고 금요일에 사장님께서 지적해 주신 마감업무 인수인계를 잘 수용하였고 사장님은 퇴근하시고 전 근무 시작하면서 카톡으로 제 책임에 대한 사과도 다시 한번 전달드렸습니다. 그러고 이 일은 지나고 또 있다가 밥솥에 문제가 생겨 이 이슈를 사장님께 전달드렸을 때 사장님께서는 그럴 리가 없다는 태도, 저를 못 믿겠다는 태도를 취하시고 제가 확인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렸고 사장님께서는 알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전화 통화 이후 제가 아예 콘센트를 뽑고 다시 연결하니 문제가 해결되어 감정이 조금은 상했지만 별일 없이 넘어갔지만 진짜 큰일은 그 이후에 생겼는데, 소스 소분을 하는 와중에 제가 전화를 못 받아 약 10분 정도 이후에 통화연결을 급하게 했는데 사장님께서는 저에게 ‘왜 주문 막았니?’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당연히 그러 적이 없기에 저는 주문 안 막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받는 포스기를 보니 배달 앱이 로그아웃이 되어있었고 사장님께 상황 전달을 하였지만 ‘사장님은 포스기 로그아웃은 되어도 주문은 사장님 휴대폰으로도 받을 수 있기에 문제가 안 된다. 방금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네가 주문을 막았다고 확인차 전화가 왔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억울했기에 진짜 그런 적이 없고 앱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재차 해명을 했지만 들어주시지 않았고 시시티브이를 보고 확인해도 되냐고 겁박 느낌으로 절 몰아가셨습니다. 전 당연히 제발 봐달라 아니면 빨리 고객센터에 재차 문의를 해 직원 책임이 맞는지를 확인해달라 하였고 겁박과 억울함 속에 약 7분가량을 통화하며 제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앱에 문의를 해보겠다던 사장님께 전화가 다시 왔고 전 답변이 왔냐 묻자 돌아온 건 시시티브이도 안 봤고 앱에 문의도 안 했지만 네가 혹시나 거짓말을 할까 싶어 상황을 몰아붙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전 너무 배신감도 들고 서럽고 안 그래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감정을 주체를 못 해 울어버렸고 사장님은 자기를 무서워하지 말라며 당황해하시며 잘 추스르고 월요일에 보자 하고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진짜 묻고싶은 건 1. 주문을 먹으면 배달업체에서 사장님에게 연락이 진짜 가는지(그럴 일은 없겠지만 일부러 사장님께서 절 싫어하셔서 그런 것일까 싶어서입니다) 2. 배달업체, 매장 내 시시티브이를 확인한다 하시면서 겁박하시고 제발 확인해달라 애원하는 데에도 결론은 업체에 문의, 시시티브이 확인도 안 하시고 일을 마무리하려고 한 점이 다 확인하셨는데 제 잘못이 없어 괜히 절 몰아붙인 것에 대해 사과하기가 곤란해서 그런 것일까요? 그래서 끝까지 앱 오류 때문이라는 명목하에 억울함도 풀기 위해 끝까지 진위 여부를 알아봐달라고 요구하는 게 옳을까요? 3. 말은 가족이다, 식구다 하시지만… 사장님께서는 주문 건, 금요일에 있었던 일 등등 제 말을 지속적으로 안 믿으시는 것 같은데 직원을 안 믿어주는 곳에서 계속 일해도 괜찮은 걸까요? 나중에 이런 일이 또다시 생기면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회 130
댓글 정렬
  • 반포1동·

    긴 글에 짧게 적어 죄송합니다 일단 트러블이 있는 곳은 그만두세요 사회경험도 좋지만 굳이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이면 안겪는게 더욱 좋습니다 일을 더 하고 싶으시면 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서초2동·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게 맞는 것 같네요. 바보같이 주체못하고 엉엉울어버린 게 쪽팔렸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일하면서 쌓인 게 많았던 것 같아요.

  • 별양동·

    핸드폰만있고 당근마켓 어플만 있으면 집이나 버스에서 편하게 할수있는 부업추천드릴게요! 학생도 가능해요 용돈벌이 정도에요 하루 10분만하시면 됩니다 생각있으시면 카카오 오픈챗주세요 https://open.kakao.com/o/sb0PmZ4g

  • 서초2동·

    평소의 근무태도는 작성자 스스로 잘 아실거고.. 성실히 근무했는데도 직원을 겁박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장님이라면 굳이 더 다닐 필요 없을거 같아요. 인수인계 기간까지만 한다고 하고 다른 알바 구하시는게 나을듯요. 일 힘든건 참아도 서람 힘든건 못 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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