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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도움 좀 부탁드려요

저는 어릴 때 많이 맞고 컸습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시험을 잘 못보거나 말을 안들으면 방에서 문잠구고 각목이나 우산으로 때리셨어요 아니면 무릎꿇고 빌라하거나 반성문 몇장을 썼구요 영어학원에서 시험 못본 날은 재시험이라고 부모님께 문자가 가는데 문자가 간날은 맞는 날이라 집에 들어가기 무서워서 그냥 교통사고 났음 좋겠다는 생각도 한 기억이 있어요 그외에도 아버지께도 뺨맞거나 귓방망이 맞거나 한적이 한두번 있긴 합니다 어릴 때 체벌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곤 생각해서 그냥 잘 되라고 하셨겠거니 옛날일은 잊고 사는데 아직도 맞았던 기억은 공포로 남아있어요 제가 머리가 좀 크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기숙사 살다보니 트러블은 줄다가 다시 본가 들어와서 살면서 트러블이 생기니 전처럼 각잡고 때리시진 않지만 발길질, 심한 폭언이 있거든요 아버지는 힘이 이제 없으셔서 폭력은 아예 안쓰세요 근데 어머니가 화를 조절을 못하셔서 폭언, 폭력이 있으시고 아빠한테도 그러세요 방금도 얘기하다가 뭐가 맘에 안들으셨는지 소리지르시고 때리지말라고 부탁했는데도 부모말을 안들으면 당연히 때릴수잇는 권리가 잇는거 아니냐면서 몇번을 때리셨어요 그래서 그간 어릴때부터 쌓인거 터져서 저도 엄마 똑같이 발길질 했더니 집이 난리가 나서 패륜아 아니냐고 정신 나갔냐며 화를 내시는데 저도 쌓인게 있다 설명해도 부모 말을 안듣고 화나게 하면 맞는게 맞다며 앞으로도 화나게 하면 때릴것이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심한 패륜을 한걸까요? 당연히 맞으며 지내는게 맞을까요? 경제적 지원은 부모님이 다해주시고 솔직히 부모님이 잘 사시고 돈이 많으셔서 지원 받아요 지원끊기면 막막하긴 하고요 맞기 싫다면 나가 살면 된다는데 독립이 맞을까요?

조회 466
댓글 정렬
  • 반포1동·

    할많하않.....

  • 서초1동·

    챗주세요

  • 역삼1동·

    저희 부모님이랑 똑같으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어떤 계기로 인해서 그리고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그럴 힘도 없으시지만.. 나이들면 상황이 역전됩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낳은 자식 탓을 하기 전에 부모가 부모답게 구는것이 먼저 순서가 되야하고요. 부모가 하는 말이 다 옳지는 않아요. 부모도 곧 한명의 인간일 뿐이고 실수할수 도 있고.. 하지만 그렇다고 님께 하는 행동들이 용납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지금 당장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부모라고 다 맞는 소리만 하는 건 아니니 부모가 본인에게 무슨 말을 히든 그것에 너무 빠지지는 않으셨음 해요. 글쓴님은 누가 뭐래도 소중한 분이시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시니까 본인 스스로 그것을 놓지는 마세요. 부모가 뭐래든 남이 뭐래든 나 스스로가 먼저 나를 감싸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믿어야해요. 남들이 나도 아니고 지네들이 나에대해 뭘 안다고 나에대해 함부러 판단하고 지롤할지라도 본인 스스로에게는 그것을 용납하지 마세요. 단지 이런 말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하지만 지금 당장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이거뿐이라.. 너무 유감이지만.. 그리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저도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절대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님 탓하기전에 본인들 삶이나 먼저 돌아봐야해요. 본인들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자식한테 화풀이하는거니까 님이 잘못해서 그런게 절대 아니니까...두서없이 급하게 글 쓰느라 앞뒤가 엉망이지만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이만 줄일께요.

  • 계화면·

    제 생각이 다 옳은건 아니지만 용기를 내셔서 독립을 하셔야할 것 같아요. 대학생이면 어엿한 성인입니다 스스로 자기를 책일질 나이이지요 부모님의 경제적인 지원이 있긴 했지만 당연히 맞으면서 지내야하는건 말도 안돼요 부모님의 행동이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되는데요?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는거에요... 자기자식을 자기들 이기심에 때리고 맘대로 휘두르고 있는거잖아요 맞으면서 그동안 글쓴이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독립하기까지 마음먹기도 쉽지않고 지원 끊기면 막막한것도 현실이지만 용기를 내보세요! 일단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셔요 알바를 하던지해서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독립의지를 키워나가는거에요...막막하다고 손 놓고있으면 계속 그렇게 살 수밖에는 없잖아요 ㅠㅠ

  • 서초3동·

    맞지마세요 본인이 때려서 자식이 저녀나부다느끼게 모든탓을엄마탓하세요 만만히보는거에요 자식도무서워서못때려요 대치동에중학생한테 맞고사는 엄마들많아요 그게다 그대로 이에는 이 눈에는눈... 한번만더때림 불질러버리고 다칼로죽여버리고 가만안있겠다고 어머니팔꺽으세요 그리고같이욕도하시고 개판을만드세요 어머니스스로가 느끼게끔요... 물통이든던져버리고 내가이렇게된게다 당신때문이야 배웠다배운대로하는거다!!라고 팩트를날리고 세게나가세요!!! 필요하심쳇주세요 도울께요! 습관이에요 맞아주니까!!!

  • 양재동·

    맞는건 옳지않아요 때리는게 옳지 않겠죠..한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좀 안타깝습니다 더이상의 폭력은 안된다고 강하게 말씀드리세요 그렇다고 같이 폭력을 쓰라는게 아녜요 계속 트러블이 생길거 같으면 부모님께 님의 솔직한 마음을 얘기해보시고 성인 되셨으니 자립심을 가지고 독립하시는 방법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친구분들을 많이 사귀세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주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힘내시구요

  • 반포1동·

    그런부모 밑에서 크다보니 세상 누구도 안믿게 되더이다 세상은 나 혼자 사는것 이지요

  • 광안동·

    아ㅜ 그냥 손절하세요ㅠ

  • 도곡동·

    뭐든 다이유가 있을듯.

  • 양재동·

    음 쉽지않은 일이군요 일단 님이 그집에 있으면 상황은 반복 악화되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두가지가남죠 님이 참고 같이 살거나 아니면 나가 살거나 나가사는건 쉽지않습니다 월세 70 80에 각종 생활비하면 최소 월150나가는게 현실이에요 님이 결정하는거죠

  • 양재동·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독립하셔야 됩니다. 나중에 유류분청구로 받을 수 있으니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곳에서 벗어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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