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겨울철 하수구 타고 집으로 올라온 쥐 퇴치방법..ㅠ

으악🫠 관양동 구옥빌라로 이사온지 몇달 되었습니다.. 이사후에 얼마전 동네 길가에서 하수구로 쥐가 들어가는걸 목격했으나 오래된 빌라들이 많아서 쥐도 사는구나~ 했는데.. 오늘 아침에.... 어디선가 긁긁 하는 긁는소리가 나는거예요.. 잠결에 윗집에 개가 살았었나~ 생각했는데 긁는소리가 이상하게 너무 가깝게 들려서 정신차려보니 정말 저희집에서 나는 소리더라구요 세상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두뇌풀가동을 해보니 제가 안방에 누워있었고 소리가 딱 옆에 거실에서 서랍장 같은걸 긁는소리가 일정 간격으로 너무 또렷하게 잘 들려서 강한마음을 먹고 조심히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그새 움직임을 포착한건지.. 침대에서 움직이자마자 긁는소리가 멈춘거예요 으아... . 애완동물도 키우지 않고 벌레라고 해도 그렇게 크게 긁는 소리가 안나지않나 싶고.. 손톱같은걸로 어떤 표면을 긁는 소리였는데 이게 쥐 아니면 뭘까 싶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씽크대 그 밑에 걸레받이(?)같이 공간이 띄어져 있잖아요~?! 거기 하수구타고 올라왓다가 밖으로 나갈길 찾을려고 긁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서워서 씽크대 밑을 뚫거나 밀고 집안으로 들어올까봐 일단..임시로라도 막아두긴햇는데 그 씽크대쪽에 보일러 틀어놓으면 따뜻이 아니라 뜨거워지는 옛날집이라.. 그래서 따뜻함에 올라온듯 싶은데...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세스코 같은건 너무 비싸고....ㅠㅜㅜㅠ 관양동 여러분 혹시 집에 쥐 들어온 적 있으신가요 으헝헝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