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게에서 곰팡이 핀 딸기를 팔았습니다

3월 29일 저녁 8시 쯤 퇴근길에 송정역 4번출 근처 다이소 옆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바나나와 딸기를 사갔습니다 바나나만 사려고 했으나 사장님이 천원 깍아주신다 하셨고, 워낙 딸기를 좋아해서 그럴까 싶어 사갔어요 당일은 집 와서 청소하고 씻고 바로 잠들어서 못먹고 그 다음날 30일 저녁을 먹고 딸기를 먹으려고 봤더니 딸기 몇 개에 곰팡이가 있더라고요 그딸기는 무르기 쉬운 상품이고, 그래서 곰팡이가 잘 쓴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구매 하고 24시간도 안지났는데 곰팡이가 핀거잖아요.. 확인 하자마자 바로 과일가게에 갔더니 이미 문이 닫혀있어서 오늘 31일 오전에 환불 가능한지 문의하러 갔습니다 제가 사장님 딸기 환불 좀 해주세요 하니 이유도 안묻고 환불 안돼요 하시더군요 다름아니라 곰팡이가 심하게 쓸어있어서 그렇다고, 환불 해주셔야 할 거 같다 하니 애초에 보고 산 거 아니냐고 절대 환불 안해주니 다른 딸기로 가져가라 하네요 근데 솔직히 여기 과일을 어떻게 믿고 먹어요... 가져갔다 또 곰팡이 쓸어있으면 가지고 다시 오는것도 힘든데.. 같이 올린 사진이 오늘 찍은건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아무리 딸기가 상하기 쉽다 해도 구매 하고 48시간이 안된 상태입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 해당 과일가게 절대 못 갈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