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청주에 왔어요
일주일정도 숙소 대기하다 투입될 예정인데 집떠나니 더 쓸쓸하고 적막하네요.. 낯선곳에서 이러고 있으니 자괴감이들어요.. ㅠㅠ 이래나 저래나 혼자인 삶이지만 정신적으로 더 약해지네요. 숙소제공받으면 돈이 세이브되지만 현장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아늑한 모텔 달방 MAX50만원 정도 되는 곳 있으면 달방으로 옮기고싶기도 하고 그냥 혼자서 이러고 있으려니 피곤은한데 잠도 못이루고 나이먹고 청승이네요.ㅠㅠ
향정동·고민/사연·그 아이스가이 같은 얼음아이스크림은 안되나요? 복숭아아이스티 맛 같은 건데, 하모니마트 강서점에있어용
고드림아이스크림 하면 요 색고드름 생각이..
색고드름짱맛있는데ㅋㅎㅋㅎ
봉명쇼핑에있어용
일주일정도 숙소 대기하다 투입될 예정인데 집떠나니 더 쓸쓸하고 적막하네요.. 낯선곳에서 이러고 있으니 자괴감이들어요.. ㅠㅠ 이래나 저래나 혼자인 삶이지만 정신적으로 더 약해지네요. 숙소제공받으면 돈이 세이브되지만 현장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아늑한 모텔 달방 MAX50만원 정도 되는 곳 있으면 달방으로 옮기고싶기도 하고 그냥 혼자서 이러고 있으려니 피곤은한데 잠도 못이루고 나이먹고 청승이네요.ㅠㅠ
향정동·고민/사연·청주내에서는 아무데나 다 갈수있으니 약빨 잘들고 과잉진료 없는곳 추천좀요~ 에어컨 감기랑 비염때문에 힘드네요 ㅋㅋ
복대동·병원/약국·복대동 영조아파트에 거주하는데 25년생 아가들 공동육아하는 채팅방 같은거 없나요ㅠ 타지에서 왔고 육아도 처음인데다가 아는사람도 없어요ㅠ
복대1동·임신/육아·해서 가밨는데 그닥 ㅠㅠ
복대2동·맛집·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술자리 예절을 잘 몰라요. 코로나 학번에 아싸라서 어쩌다보니 술자리 예절을 배울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어제 당근 모임에서 만난 분이랑 술 마실 때 고개 돌리고 마시는 그런 거 안하고 편하게 있었더니 상대방 분이 계속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뭔가 사람 꼽주는 듯이... 근데 제가 01이고 그쪽이 05였거든요? 나이를 서로 깠고 초면인 상태에서 그렇게까지 술자리 예의 따지면서 사람 무안하게 하는 게 전 첫 번째로 어이가 없었고, 그리고 제가 협찬 받은 곳이 마라 샤브샤브로 유명한 술집 1차로 하나, 빙수로 유명한 술집 2차로 하나라고 미리 이야길 했는데도 정작 가보니 자기는 마라 안 좋아한다, 과일 알러지 있고 단 거 안 좋아한다 그러면서 자긴 안주 잘 안 먹는다고 거의 술이나 먹는데 표정이 완전 뚱하다고 해야 하나. 고개도 비뚤게 기울어져 있고 저랑 말할 때 눈도 잘 안 마주치고... 본인 입으론 자긴 원래 술 마시면 이렇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선 뭐 잘못했나 계속 눈치보게 되고 그 와중에 또 쩝쩝거리면서 먹지 말라고 저한테 또 지적하니까 제가 먹는 게 치킨인지 모래인지 분간이 안 가고 참 가시방석이었어요. 술이랑 안주는 정말 맛있었는데 입맛이 영 없어지는 느낌? 그래서 그분이 내일 면접있으시다길래 걍 1차까지만 끝내고 2차는 혼자 갔는데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지금도 그때를 떠올려보면 기분은 좋지 않아요. 제가 블로그 협찬 때문에 급하게 사람을 구하는 상황이긴 했어도 제가 밥을 사는 상황이었잖아요. 그런데도 그분은 김치를 먹으면서도 자긴 이런 신맛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쩐다 하는데 좀 민망했어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 순 있지만 이건 대체 무슨 경우인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그 술집은 저한테 협찬 준 클라이언트인데... 사장님께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지금도 마음이 좀 복잡한데 앞으론 당근에서 같이 밥 먹을 사람 구할 땐 조심해야겠네요. 그 모임도 그냥 나오려고요. 저한테 그렇게 무안을 주고서도 말 놔도 되냐고 묻던데 화내지 않은 게 후회가 되네요.
가경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