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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걸으니 보이는 것들~

공원 산책만 하다 익숙한 동네를 조금 벗어나 낯선 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길가에 핀 노란 코스모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아스팔트 틈새, 그 속에서 홀로 피어난 데이지... 늘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누구도 불러주지 않았고, 일부러 기다려주지도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들... 낯선 길이지만, 어딘가 익숙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걷다 보면 보인다. 숨겨져 있던 것들, 지나쳤던 마음들. 그리고 어쩌면 잊고 지낸 나 자신까지도

조회 203
댓글 정렬
  • 구지면·

    낮시간은 더우실건데 충분한 수분보충을 해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구지면·

      감사합니다ㅎ 11시쯤 걸으니 살랑 살랑 괜찮더니 12시 되니 덥더라구요ㅎ 여름이 무섭네요ㅋ

    • 구지면·

      더우시면 선풍기앞으로~^^그리고 아~~!!!!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마음맞는지인분들과 오늘 걸으셨던 그 뒷쪽 자전거길도 좋습니다 조금더 길게 이노정에서 무심사까지의 코스도 상당히 좋더군요 무심사코스는 저도 잠시 당근모임할때 어떤 소중한인연이셨던분께서 리딩해주셔서 알게됐습니다 꼭 걸어보시길 권장드려요^^

      이노정
    • 구지면·

      안그래도 이노정 쪽으로 가려다 너무 멀어질거같아서 고민하다 수리리쪽으로 갔어요ㅎ 내일은 이노정쪽으로 둘레길 가보려구요. 자전거를 못타서 아쉬울뿐이예요.ㅎ 좋은코스 감사드려요^^~

  • 구지면·

    좋은 코스로 걸어걸어 코스모스 향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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