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 식사배달 자원봉사

오늘 07:00~10:00까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약300인분의 식사준비를 위한 식자재 운반과 정리등 아울러 관내 80여가구의 취약계층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밥과 따끈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국과 고소하고 맛있는 감자졸임과 금방 튀긴 생선까스로 구성된 가정식 식사배달 봉사을 진행하였습니다. ​늘 그랬듯이.. 취약계층 가정과 거동을 할 수 없는 중증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도 함께 진행하였고요,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내에는 중증장애인분들과 중증 환자분들과 독거 어르신이 특히 많으셔서 봉사자들이 배달갈 때마다 더 주의깊게 어르신들을 살피고 인사 한마디, 안부 한마디 전할 때에도 더 조심하며 가능한 더 밝은 모습으로 안부를 나눕니다. 특히 배달 봉사자들은 따뜻한 밥과 따끈한 국을 가능한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더 빠른 발걸음으로 아파트 1~15층까지를 쉴새없이 다니다 보면 이른 아침 시간의 쌀쌀한 날씨와 달리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것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 ​새삼 오늘 아침에도... 우리 주위에는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느끼며 오늘 봉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