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이불 세탁 전 반드시 짚어봐야 할 것들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봄맞이 이불 빨래에 분주한 집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겨우 내 덮고 잤던 이불을 가벼운 이불로 대대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되다 보니 두껍고 무거웠던 겨울 이불을 세탁해 이불장에 다시 보관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일교차 때문에 두꺼운 이불이 필요한 분도 있겠지만, 계속 덥고 자기엔 찜찜하다 싶을 땐 화창한 날을 골라 일광소독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겨울 이불은 여름철에 비해 세탁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될지 몰라도 그 어느 때보다 집 먼지 진드기나 실내 미세먼지의 온상이 되기 쉬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화창한 날 이불 세탁을 하면 좋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햇볕에 일광소독을 하거나 탁탁 두드려 주는 게 위생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겨울 이불 빨래하기 전 잠깐! 
봄맞이 이불 세탁 전 반드시 짚어봐야 할 것들

흔히 이불 빨래를 하면 욕실 욕조에 넣고 열심히 발로 밟아가며 세탁하거나 커다란 고무대야 통에 넣어 빨래하는 걸 떠올리는데요. 이 방법이 정말 때도 잘 빠지는 것 같지만 체력 소모도 심할뿐더러 요즘처럼 다양한 재질의 이불이 나오는 시대에는 자칫 이불이 손상되거나 변형될 우려가 있어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세탁기에 넣어 돌린다 해도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용량을 초과해 무리하게 돌리면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게다가 충분히 헹궈주지 않으면 이불 사이에 세제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기도 하므로 이불 빨래를 할 때에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봄을 앞두고 겨울 이불을 세탁하기 전에 반드시 알고 점검해야 할 꿀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봄맞이 겨울 이불 빨래 
세탁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들

1. 세탁 전 일광소독 후 두드려 털어주세요 
이불 빨래하기 전 최대한 먼지나 진드기를 털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집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 되기 쉬운 게 바로 이불이기 때문인데요. 세게 두드려 털어주고 일광소독을 하는 것만으로도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오랜만에 물 빨래를 해서 말끔하게 세탁한다면 잠자리가 한결 더 쾌적해질 수 있습니다.



2. 세탁기 고장을 막으려면 돌돌 말아주세요
일반 통돌이 세탁기 기준으로 이불 빨래를 할 때에는 그냥 구겨 넣을 게 아니라 잘 접어서 돌돌 말아주는 게 깨끗한 빨래를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이불이 세탁기에서 엉키지 않으면서 이불 손상도 줄여주고 세탁기에도 무리가 덜 가게 됩니다. 자칫 그대로 이불을 세탁기에 뭉쳐 넣었다가 세탁기가 작동을 중단하거나 종종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이불 빨래할 때에는 가루세제 보다 액체세제를 
이불 빨래할 때에는 일반 가루세제를 사용하기보다 액체세제를 사용해야 세제 잔여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루 세제를 넣게 되면 빨래가 다 된 뒤에도 이불 사이사이에 세제가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물을 소량으로 하고 거품을 만들어 준 뒤에 본 세탁하면 잔여 세제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좀 더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4. 세탁보다 더 중요한 빨래 헹굼 
이불 빨래는 헹굼 단계도 3~4번 정도 충분히 돌려주는 게 좋은데 날씨가 화창할 때에는 굳이 섬유 유연제 등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날이 흐리거나 습도가 높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섬유 유연제나 식초를 첨가해 헹굼을 하면 불쾌한 냄새도 없애 주며 탈수 후 건조된 이불은 한차례 탁탁 털어주면 먼지도 제거되고 혹시라도 남아있을 세제 잔여물도 깔끔하게 날려주어 기분 좋게 덮고 잘 수 있게 됩니다.

5. 극세사 이불엔 섬유유연제 사용 자제
극세사 이불 빨래할 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더 좋습니다. 극세사는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이불 소재로 많이 쓰이는데요. 물세탁이 가능하고 타 이불에 비해 건조가 잘 되는 편이라 관리가 간편합니다. 가루세제나 액체세제를 사용해 45℃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이불 빨래 전용 코스를 사용해 세탁기에 세탁하거나 손세탁합니다. 하지만 극세사 이불은 섬유유연제 사용 시 극세사 특유의 촉감과 흡습성이 떨어지니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이 변하는 만큼 이불도 계절에 맞는 이불로 갈아 입어야 하는데요. 겨울 동안 따뜻하게 덮고 잤던 겨울 이불을 이제는 가벼운 봄 이불로 교체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불장에 들어가기 전 깨끗하게 세탁해 보관해야 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몇 가지 점검 사항을 세탁 전 꼭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정용 세탁기로 이불 세탁하는 게 부담스럽고 번거로웠다면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동백역점을 이용해보세요. 아무리 크고 두꺼운 겨울 이불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일렉트로룩스 세탁기가 깨끗하게 세탁해 드립니다. 특히 대형 건조기는 이불 속 미세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 사체까지 모두 싸아악 제거하면서 뽀송뽀송하게 말려 드립니다. 기분 좋은 바운스향과 이불 빨래와 건조에 걸리는 시간은 단 1시간! 겨울 이불 세탁과 보관이 필요한 요즘 워시엔조이는 여러분을 아주 홀가분하게 해드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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