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미장원서호동 ∙ 단골 168
일을하다보면
미용실 ∙ 11일 전
저희 손님께서 어떤 칭찬을 해주셨냐면 헤어에 진심이라고 그런데 그말이 그분헤어를 만질때마다 에너지가 되어서 더 이쁘게 해드리고 싶은거에요. ㅎ
잘되는 날도, 고된날도, 다툼이 되는날도, 있죠?
열심을 내지만 안되면 어쩔수 없고, 또 변심하거나, 제가 만지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고객도 있고, 껄끄러운 사람도 생기더라구요. 그럼 인사를 안하게 되구용.
그렇게 그렇게 흐를것은 흘러가며 어느덧 와있더라고용. 그런데 남을것은 또 남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산 토마토를 심었는데 왠 버섯이 다닥다닥 주위에 섬을 이뤘어요. 성경말씀이 생각이 났는데.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좋으신 하나님.
부풀린 빵..ㅎ
미용업이 힘든부분도 많고, 보람된경우도 많고, 고객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하게 느껴지지 않길 바래요. 서운하면 말씀 꼭 해주시고요. 아직 갈길이 멀어서 시술에 만족을 못할때도 그저 인간적으로 부족하다 생각하며 따뜻하게 바라바주길 바래요.
미용인의 좌우명처럼 늘 생각하는것은 ♡정성들인 헤어는 이쁘지 않을수 없다..♡ 누구보다 열정과 정성은 부풀린 빵처럼 하고픈 1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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