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4월 2일 광주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난자 채취하신분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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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에서 반지 주우신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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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꼭 사례해드리겠습니다…
돈도 드리고 무릎이라도 꿇으라면 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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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어제 다시 가서 바닥까지 기어다니며 맨손으로 쓰레기통을 다 뒤졌는데도 안나왔어요…

난임으로 난자채취후 몸도 마음도 너무 아픈상태입니다
​주우신 분도 저와 같은 상황의 몸 상태이겠지요
저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처럼
그 반지 또한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 간절함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너무 소중한 반지에요 제발..
진심으로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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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희망 하나로
버티고 있어요…

간호사님들 하나같이 다 본인 일 처럼 찾아주시고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계속 찾아다니셨는지 전화도 와서 없다고 해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시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까지 났네요…

분명 이 글을 읽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파시려거든 그냥 저에게 팔아주세요….

연락기다리겠습니다

소중한 반지입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