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파는 종묘상 또는 화초 가게에서 파는 개나리는 다른나무 뿌리에 삽목해 키운건데, 얘는 뿌리에서부터 줄기까지 자연 개나리입니다.

가지치기 안 하고 자연 그대로 키워서 체형이 예쁩니다.
2018년 봄부터 화분속에서만 키워서 올해로 7년차인데도 요만합니다. 화분에서는 마디게 커요.

현재 키 ㅡ 곧게 선 줄기 꼭대기는 1m65cm
ㅡ 가지벌어짐 1m20~ 1m50cm
모여나온 줄기 10개가
어떤 애는 곧게 서고 어떤 애는 비스듬하고 어떤 애는 늘어져서, 꽃이 진 후 잎들만 남아 있어도 예쁩니다. 되도록 가지치기 안 하고 기르시길 추천합니다. 올해 새 줄기 두개가 또 나오고 있어요.

가져가실 때에는 벌어진 줄기를 오무려 묶어서 차에 싣고가시면 됩니다. 가까운 거리는 바퀴손수레에 싣고 가셔도 됩니다.

화분이 크고 (지름 42cm 높이 44cm) 거름 잘된 흙이 가득 들어있어서 많이 무겁습니다.
화분은 고무다라화분인데 화분 옆면 아랫부분에 조금 갈라진 틈이 있는데 (뿌리가 뚫고나와서ㅠㅠ) 튀어나온 뿌리 자른 후 철사로 묶고 부분부분 실리콘 처리해놓았는데
그대로 기르셔도 되고, 화분 미움이 거슬리시면 예쁜 화분으로 옮기셔요. 마당있는 분은 마당으로 옮기셔도 됩니다.

작년 2023년 봄 분갈이 해서 2024, 2025년 분갈이 안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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