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 조종국 선생님 서예 작품입니다.
목판에 대산 선생께서 새겼습니다.

목판 크기; 가로 30센티, 세로 77센티.

-幸福-

멀리서 보면
寶石(보석)인 듯
주워서보면
돌멩이 같은 것
울면서 찾아갔던
산 너머 저 쪽
아무데도 없다
幸福(행복)이란
스스로 만드는 것
마음 속에 만들어 놓고
혼자서 들여다 보며
가만히 웃음짓는 것
아아 ! 이게 모두
과일나무였던가
웃으며 돌아온
草家 三間(초가삼간)
가지가 찢어지게
열매가 익었네.
-조지훈선생님의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