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 데님에 꼬임 가죽이 멋드러진 스파이백이에요.
화려한 자수와 큐빅들이 포인트 입니다.

사진 꼼꼼히 봐주세요. :)

안에 다른 더스트백에 종이 넣어놓고 쉐입은 유지해 왔는데, 막상 잘 안 하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아마 마지막 착용이 5,6년 전인 거 같은데..

사진 자세히 보시면 얼룩이 세 군데 있어요.
가장 연한 얼룩은 바닥이라 안 보이고
나머지 두 군데는 뒷면인데 한 부분은 조금 티가 나는 정도이고 나머지 한 부분은 자세히 봐야 분간이 가요.

그리고 군데군데 큐빅이 떨어진 부분이 있는데 그것도 뒷 부분이에요.

워낙 박힌 큐빅들이 셀 수 없이 많아서 (세어 보려다 포기함) 그래서 티가 잘 안나는 게 장점이랄까요;;;

찾아보니 중고가격이 60만원 전후던데(그 제품도 보니까 얼룩 있고 큐빅은 저보다 더 많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아무튼 얼룩, 큐빅 몇개 떨어진 것 때문에 가격 확 내렸습니다. 그냥 자리만 차지해서 처분합니다.

아! 그리고 가죽 부분은 뭐 묻었거나 찢어졌거나 갈라졌거나 그런 거 하나도 없어요.

사진에 손잡이 아랫쪽 라운드 부분은 혹시나 해서 가죽 클리너로 닦았더니 지워지더라고요. 실물은 가죽부분 깨끗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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