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킹가위로 자른듯한 소매와 밑단이 기여븐 다홍색 원피스! 뭔가 주황 튤립이 옷이 된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아요 🌷

이것 역시 예전에 미국 빈티지샵에서 눈이 삥 돌아서 샀었어요! 제가 쨍한 원색을 조아하거든요 ㅎ.ㅎ

원단도 짱짱하고 (주름 잘 안생김) 올록볼록한 포인트가 넘 귀여워서 특별한날에 입을 수 있겠다~! 했는데 특별한 날이 별로 없었어요ㅋㅋㅋㅋ

한번?쯤 입었던 것 같은데 그 때 제가 흰색 뭘 흘렸었나봐요. 맨날 옷에 뭐 흘리기 25년 경력자의 느낌에 이건 그냥 물로만 지워도 지워질 것 같은데 옷에 드라이크리닝하라고 써있으니까...혹시나 제가 망칠지도 모르니까....일단 그냥 둬봤어요. 지금 드라이클리닝 맡길 여건이 안돼서ㅠㅠ 그만큼 가격 내렸어요!

얼룩만 지워진다면 새거같은 상태입니당!

관심있으신 분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