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좀 됬는데 그동안 앉기보다는 인형이나 쿠션들 쌓아두고 거의 붙박이 장식용이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인 색바램 있으나 팔걸이 부분이 특히 색바램이 있네요. 집이 동남향이라 해도 잘 들어오고. .. 형광등 빛에도 빛바램은 일어나기에...

여튼 가져가서 막 쓰실 분, 까다롭지 않은 분만 가져가세요. 전체샷 사진들은 이미지 퍼온거에요. 팔걸이 부분 디테일 컷이 실사입니다. 지금은 여름 커튼 펴서 커버처럼 씌워놓고 쿠션 가득, 인형 가득인 상태라 ... 사진 못찍었어요. ㅠㅠ 빛바램이 거슬리면 소파커버용 원단으로 가리시면 감쪽같아서 또 다른 분위기에요. 소파 잡아빼면 매트리스처럼 쓸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긴 하지만 침대 생기니 절대 안쓰더라구요.

참고로 소파는 프레임은 나무인거 같고 앉는 쿠션부분은 그냥 두꺼운 스펀지 같아요. 푹신푹신해요.

집도 좁은데 앉지도 않는 소파를 계속 두고 있자니 이사하고 처음으로 산 가구라 미련이 남아 그동안 끼고 살았는데 도저히 좁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처분하려고 합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가져가신다면 오전 출근 전에 소파 꺼내놓을테니 편하실때 아무때나 가져가심 되요. 주말까지 연락없음 그냥 폐기하려 합니다. 약속 어기시면 싫어유 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반품 안됩니다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