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시간을 함께한 강아지가 어느덧 나이가 들어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나 봅니다

태어나 나이드는건 생명을 가진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자연스러움이지만 늘 뛰어와 안기고 활달하던 아이가 행동이 느려지면 하릴없이 눈물이 나고 나의 손길은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우리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는 강아지에게 우리는 대비를 한다고 하지만 그 시간이 느닷없이 온것 같은건...

제게는 이 모습이 참 짠하고 누구나 나이든 아이와 함께하는 반련인의 모습인듯 합니다.

사이즈는 중형정도로 제법 크고 묵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