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랜드호텔 예식 2부 인사때 입었던 한복입니다. 한복외에 가방, 꽃신, 속저고리까지 풀셋으로 120만원 가량에 구매했었습니다. 저고리 위에 조끼도 추가하여 맞췄습니다. 휴대폰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데 색감이 정말 예뻐요. 곳곳의 귀여운 나비자수가 포인트이고 소매끝 실크자수는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귀여우면서 고급스럽기는 힘든데 얘는 다했습니다.
163의 키에 48키로때 착용했습니다. 꽃신은 235~40사이즈에 맞을것 같아요. 박스에 담아 잘 보관했다고 생각했는데 5년만에 열어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미세한 얼룩이 한군데 살짝 생겼어요. 궂이 드라이를 안해도 될 정도지만 얼룩을 감안하여 저렴하게 올립니다.(버선과 속치마도 있지만 흰색면재질이라 그런지 얼룩이 눈에 띄게 생겨 구성에는 넣지 않았어요. 필요하심 함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