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40년은 된 미제 연브라운색 양각무늬 유리컵 두개입니다. 그냥 밋밋한 유리가 아니고 전체 미세한 돌기가 있는 유리바탕에 꽃무늬가 입체적으로 양각돼있어서 매우 아름다워요. 자세히 보니 컵 하나는 유리에 아주 작은 얼룩이 두어개 있는데 별로 눈에 안띕니다. 잘 씻으시면 없어질수도 있겠네요. 너무 그윽하고 클래식한 느낌이라 계속 망설이다 내놔봅니다. 13x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