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3년전 물건입니다
전기난로 당시만 해도 춥고 힘든 시절이었는데 그 작은 방안 훈훈하게 덮여 주던 소중한 난로입니다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소주안주로 오징어며 지포등 요리해 주던 요리사이기도 한 난로였습니다

생활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난로를 접할일이 많이 없어졌어요 어쩌면 10년동안 안썼을지도 모르지만 중요한건 지금도 쌩쌩하게 불을 밝혀주는 고마운 놈이네요

추억 찾아 소소하지만 돈 1만원에 만족감 받으실 분께 양도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