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조원초근처에서 갑자기 집을 나가서 지금 가장 비슷하게 생긴 다른강아지 검색해서 급히 올립니다ㅜㅜ 혹시 보신분 채팅부탁드려요!

이름은 강이입니다!
나이는 14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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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사건1. 워킹맘인 저는 13시경 유치원으로부터 아이가 38.6도라는 연락받고 황급히 친정엄마께 아이픽업부탁. 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열이 치솟아 119오시고 응급실행.

●사건2. 엄마가 아이 돌보는 사이, 아빠가 강이 데리고 나가려다 강이 전력질주 집탈출(원래도 주인안따라다니고 막 아무데로나 뛰어나가서 외출시 목줄필수거든요ㅜㅜ, 아빠는 몸이 편찮으셔서 행동이 조금 느리십니다.)

근무중 두 사건얘길 듣고 일단 혹시나싶어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당근에 글 게시.
게시후 1분도 안되서(그런 느낌이었을수도) 당근이웃님들의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강이를 발견하여 동물병원에 맡겨주셨다는 글 링크도 보내주심..

병원에서 양천구보호소로 인계해주셔서 어제 5시30분경 강이 데려와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댓글과 채팅으로 알려주시고,
링크보내주시고,
강이발견글 올려주시고!
엄마와 제가 응급실에있는동안 동물병원에 가서 강이 위치확인해주신 강이의 또 하나의 가족분들,
잠시라도 강이 돌봐주셨던 병원관계자분들과
보호소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근무 전 어떻게든 소식 궁금해하실 분들 계실거같아 후다닥 글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